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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변화를 넘어서는 기능 UP, 기분 UP~ ...사용대상도 UP?
ABIT IC7-MAX3는 OTES 쿨링 시스템과 4채널 S-ATA
RAID 컨트롤러라는 눈에 보이는 큰 변화와, FMB 1.5 전원 규격과 아날로그 5.1채널-광 입출력 지원이라는 내부의 변화, 그리고
Secure IDE라는 부속품의 변화까지 3박자를 갖춘 MAX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구성을 가졌다. 물론 PCB의 색깔이 고급스러운
블랙으로 바뀌고, 전원부에 고휘도 LED까지 넣어준 것은 시각적인 만족감을 준다.
그러나 일반적인 환경에서 OTES 쿨링 시스템의 장착 유무가 전원부 발열 해소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으며, 백패널의 변화로 인한 시리얼/패러렐 포트의 제거, 그리고 Secure IDE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하드디스크를
새로 파티션을 잡고 포맷을 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의 데이터가 들어있는 하드에는 적용할 수 없다는 단점도 있다.
이는 ABIT IC7-MAX3의 정확한 위치가 기존의 i875P 기반 IC7-G를
잇는 일반 사용자용이라기 보다는, 하이엔드를 넘어 E7205급 이상의 준 워크스테이션 시스템으로의 적용을 목표로 한 제품임을 알 수 있다.
IC7-MAX3의 안정된 전원부와 OTES 쿨링 시스템, 각각 2채널 4채널로 사용이 가능한 듀얼 S-ATA RAID, Secure IDE
같은 하드웨어 보안 시스템의 채용이 이를 증명한다. 따라서 IC7-MAX3는 기존의 IC7-G 시장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과감한 디자인과 도전정신, ABIT Engineered
대부분의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최초의 풀스펙 제품을 그대로 유지하며
약간의 리비전만 변경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는 반면, 자사의 제품의 성능을 계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가는 ABIT의 도전정신도 높이 평가할 만
하다. 그것도 비단 성능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양, 디자인, 기능까지 전부... 필자는 그들의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로고의 "Engineered"라는 단어가 ABIT를 가장 잘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시대를 앞서가는 ABIT의 디자인과 도전정신에, 기존의 사용자를 배려하고
끌어안는 포용력도 구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것은 아직도 패러렐 포트에 프린터를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는 필자의 한숨 섞인 푸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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