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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nVIDIA GeForce6 발표회 현장을 가다

2004-04-26 09:47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2. GeForce 6800 Ultra 발표회 순서



 

이번 GeForce 6800 Ultra를 출시하면서 nVIDIA가 소개한 제품 테마는 바로 "물", 다양한 사물 가운데 물을 표현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알려져 있는데 GeForce 6800 Ultra에 사용된 기술로 물을 보다 실제에 가깝게 표현할 수 있다고 하는 자신감에서 나온 것이라 한다.

　

"물"을 강조하기 위해 행사가 진행되는 딥 블루의 옆쪽 수족관으로 스쿠버 다이버들이 GeForce 6800 Ultra 포스터를 펼쳐보였다. 이와 같은 이벤트를 위해 넓은 세미나실을 버리고 좁은 수족관 옆 레스토랑을 선택했던 nVIDIA, 반응은 좋았지만 이후의 행사진행시 불편함이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마케팅 디렉터인 KB ng가 nVIDIA에 대한 소개 및 향후 제품 개발 방향 등을 설명하였다. 그래픽 카드 뿐만 아니라 메인보드를 거쳐 최근에는 모바일과 핸드헬드 관련 제품에 주력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방향을 네트워크 디지털 미디어로 잡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Senior Product Manager인 Steve Sims가 GeForce 6800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GeForce 6800의 다양한 기술과 이를 적용한 데모를 선보였는데 외국인 특유의 유머스럽고 개방적인 분위기로 주어진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잘 소화했다. (기술 소개와 농담의 비율이 거의 비슷했다는 것이 필자의 분석... ㅡㅡb)

진행 중에 보여주었던 다양한 데모 화면은 다음 장에서 함께 보여주기로 하겠다

　

GeForce 6800 Ultra에 대해 이미 뉴스나 여러 정보를 통해 알려진 내용들이었지만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보여주고 있다. GeForce 6800 Ultra가 이전 세대 최상급 제품인 GeForce FX 5950 Ultra에 비해 평균적으로 2배 가량의 성능을 보여준다.

그리고 GeForce 6800 노멀 제품은 Ultra 제품에 비해 파이프라인이 12개로 줄어들고 DDR3 메모리가 아닌 일반 DDR 메모리를 사용한다고 하여 두제품 간 성능이나 제조 단가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초기에 파이프라인 수가 12개로 알려졌던 ATI의 R420 제품가운데 실제로 12개의 파이프라인을 가진 제품이 출시되면 둘의 비교는 비할 수 없을 것이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번 GeForce FX 5950 Ultra 발표회 때와는 달리 보여주는 이벤트에 상당히 집중하였다. 수족관 안에서 스쿠버 다이버들을 이용한 홍보라던가 각 순서가 끝날 때마다 따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nVIDIA의 Senior Manager인 Keita Iida의 진행으로 게임 개발사들의 게임 소개가 있었다. 비벤디 유니버셜, NC Soft, EPIC Games 세군데였는데 역시 자세한 내용은 다음 장에서 확인하자.

　

　

끝으로 GeForce 6800 Ultra의 특징을 적은 종이를 뽑아 경품을 추첨하였다. 2시간 내내 이리저리 치여다녔던 필자와 하얀나라의 고생에 하늘이 감동한 것인지 둘다 경품에 당첨되었다.

이로써 보드나라 입사 후 단 한번도 경품이나 이벤트에 당첨된 적이 없던 필자의 운세가 조금 풀리는... (그러나 상품은 64MB USB 메모리... 레스토랑 빌리느라 돈이 떨어진 것인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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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np75 (ID) / 04-04-26 10:11/ 신고
게인워드뿐만 아니라 알바트론과 아수스 제품도 쿨러 높이가 레퍼런스 쿨러에 비해 절반 높이였었습니다.

경품 당첨 축하드립니다. 제가 가진 쪽지는 DDR 3 어쩌구..ㅡ.ㅜ

www.whoismania.com/files/6800.avi
행사장에서 나루 동영상으로 설명한 부분입니다.
50메가 정도로 압축을 하긴 했지만 스트리밍 돌리기엔
좀 그래서 걍 다운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ㅡ.ㅡ

그리고 행사 등록자에게 준 풍선이나 가방, 수첩 같은것도 찍어 올리시지...ㅎㅎ 수첩이 이쁜게 젤 맘에 들더군요.
forevar (ID) / 04-04-26 10:53/ 신고
국내 제조사라한곳중에......Falit입니까???

오타같은데요.....그 제조사의 6800케이스엔 Palit라고 써있는데요^0^
폭풍전야 (ID) 폭풍전야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4-04-26 11:05/ 신고
리뷰어입니다.
np75님이 지적해주신 쿨러 부분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행사 등록자에게 준 물품 중에 젤 엽기적인게 TV모양으로 생긴 튜브였다는... ㅡㅡ;

forevar님 말씀대로 Falit은 오타구요. 수정했습니다 ^^;
그리고 Palit은 국내 제조사가 아닙니다. 국내의 몇몇 업체에서 수입하여 자사의 브랜드를 붙여 팔고 있습니다.
forevar (ID) / 04-04-26 11:42/ 신고
아~~~글쿠나^^
np75 (ID) / 04-04-26 17:45/ 신고
그 티비 튜브.....펌프 포함이었길래 망정이지 그거 입으로 다 불면 빈형 일으켜 쓰러지겠더라구요..ㅡ.ㅡ

비닐가방은...걍 여름에 그럭저럭 매고 다닐만은 한거 같고...

수첩이 좀 이뻤죠?..^^

종이 파일이랑 수첩이 젤 쓸만 했던듯...

그리고 기자들에게 추가로 나누어준 행사자료 파일도
꽤 괜찮았다는...ㅎㅎ
wowl95 (ID) / 04-04-26 20:22/ 신고
어쩐지 23일자 mbc게임 채널 데일리뉴스에 기사 나오면서 하얀나라님 있는쪽에 기자들이 좁은자리에서 몰려있는거 같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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