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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A 6Gbps 대중화, 어디까지 왔나?

2010-05-20 14:00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2. SATA 3Gbps와 SATA 6Gbps의 성능 차이




앞서 설명했듯이 상용화 초기의 높은 가격과 인터페이스 변화에 따른 성능 향상을 체감하기 어려웠던 SATA 6Gbps으로의 진입 장벽이 어느 정도 낮아진 현재, 실제 성능적인 부분은 어떤 변화를 보이는 지 다시 한 번 확인해 보겠다.

구분 테스트 시스템
CPU Intel Core i5 750 (2.66GHz)
메인보드 ASUS P7P55D-E (Intel P55)
메모리 OCZ PC3-10666 2GB x 2 (DDR3 1333MHz)
테스트 HDD WD 벨로시랩터 300GB (SATA2)
WD 캐비어 블랙 2TB (SATA2)
WD 캐비어 블랙 640GB (SATA3)
VGA NVIDIA Geforce GTS 250
운영체제 Windows 7 Professional 32bit
OS HDD 씨게이트 바라쿠다 7200.12 1TB

테스트에 사용된 ASUS P7P55D-E는 Marvell 88SE9123 컨트롤러를 장착해 2개의 SATA 6Gbps 포트를, NEC D720200F1 USB 3.0 컨트롤러를 이용해 2개의 USB 3.0 포트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PLX 브릿지 칩셋을 사용해 SATA 6Gbps와 USB 3.0 대역폭을 확보한 상위 제품들과 달리, 바이오스 옵션(IO Level UP 기능)을 통해 SATA 6Gbps와 USB 3.0의 대역폭을 확보하는 제품이다.

이에 따라 SATA 6Gbps와 USB 3.0의 대역폭을 확보할 경우 첫 번째 PCIe x16 슬롯의 PCIe Lane이 x16에서 x8로 낮아지지만, 별도의 칩셋을 제공하는 상위 제품들보다 가격을 낮출 수 있으며, EPU와 TurboV/ MemOK/ T.Probe등의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

테스트에 사용된 WD 캐비어 블랙 640GB 제품(모델명 WD6402AAEX)은 SATA 6Gbps 인터페이스를 사용했으며, WD의 데스크탑 용 하드인 BGB 시리즈 중에서 성능을 위주로 하는 블랙(B) 계열 제품이다.

기존 SATA 3Gbps 인터페이스를 사용한 WD 캐비어 블랙 640GB 제품 (모델명 WD6401AALS)의 성능은 지난 기사(접근성높은 고성능 HDD, WD Black 640GB WD6401AAL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아래서 확인할 SATA 6Gbps 인터페이스를 채택한 캐비어 블랙 640GB 제품의 성능 테스트 결과 확인에 참고하기 바란다.

 

SATA 6Gbps의 성능은?

이번 테스트는 ASUS P7P55D-E 메인보드의 SATA 6Gbps와 SATA 3Gbps 포트에 각각의 샘플 하드디스크를 연결하여 성능을 측정했으며, SATA 6Gbps의 대역폭 확보를 위해 메인보드의 IO Level Up 기능은 SATA 6Gbps 모드로 설정한 후 테스트를 진행했다.

 

Hard Tach 3.0.4.0의 읽기 테스트 결과, SATA 6Gbps를 채택한 캐비어 블랙 640GB 제품의 읽기 성능이 앞서 출시된 SATA 3Gbps 인터페이스의 캐비어 블랙 2TB 모델과 1세대 벨로시랩터 300GB 모델을 앞서는 성능을 보인다.

모든 샘플 하드 디스크의 테스트 결과 지난 테스트 때와 마찬가지로 기계식 하드 디스크의 성능 상, 동일한 하드 디스크일 경우 SATA 3Gbps와 SATA 6Gbps의 인터페이스 변화로 인한 성능 향상은 없었으나, SATA 3Gbps 인터페이스의 1세대 벨로시랩터와 캐비어 블랙 640GB 제품 보다 SATA 6Gbps 인터페이스를 채택한 캐비어 블랙 640GB 제품이 보다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Hard Tach 3.0.4.0의 랜덤 액세스 타이 테스트에서는 10,000RPM의 1세대 랩터 300GB 제품이 SATA 3Gbps로 연결 시 6.8ms로 가장 빠른 속도를 보여줬으며, SATA 6Gbps의 인터페이스를 갖춘 캐비어 블랙 640GB 제품이 SATA 3Gbps의 캐비어 블랙 2TB 제품보다 미세하지만 빠른 액세스 타임을 보여줬다.

 

윈도우 실행, 게임, 비디오 에디트 등, PC 용도에 따른 8개의 주요 환경을 가정해 HDD를 테스트하는 PCMark Vantage HDD 테스트 결과, SATA 6Gbps 인터페이스의 캐비어 블랙 640GB 제품이 1세대 벨로시랩터 300GB 제품의 94%, 캐비어 블랙 2TB 제품의 92% 수준의 성능을 발휘했다.

테스트 시스템이 달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SATA 3Gbps 인터페이스의 캐비어 블랙 640GB 제품을 다룬 지난 테스트에서 캐비어 블랙 2TB의 PCMark Vantage HDD 테스트 결과가 5828점이고, SATA 3Gbps 인터페이스의 캐비어 블랙 640GB 제품의 점수가 4766점임을 감안하면, 테스트 시스템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SATA 6Gbps 인터페이스의 캐비어 블랙 640GB 제품이 기존 제품보다 확실한 성능 향상이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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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안드레이셰브첸코 chcv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5-20 14:16/ 신고
-_-;; 뭔가 그래프는 어처구니가 없는데;;;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5-20 16:43/ 신고
그래프상으로도 아직이군요. 언젠가는 좋아지겠지라는 기대를 갖긴하지만 당장 멀쩡이 잘 있는 구성품을 바꾸는 것은 시기상조군요.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5-20 16:51/ 신고
사실 SATA3의 대역폭을 넘어서거나 육박하는 저장장치가 없는 이상 딱히 이게 성능향상에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요.

그러나 앞으로 SSD의 속도가 더 빨라지면 그만큼의 속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요...^^
민물장어의꿈 / 10-05-20 17:54/ 신고
sata3는 기존 sata2의 대역폭으로 차고 넘치는 HDD보다는 앞으로 출시될 SSD를 염두에 두고 나온 것이 아닌가 싶네요.
대박인생 bigfo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5-20 21:07/ 신고
대중화라는 측면에서는 진일보했지만, 당장은 활용을 못하니 좀 아쉽네요.
SDD레이드 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네요.
유리카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5-20 21:27/ 신고
가격대 성능비라고 봐야되는건가요? SATA 6Gbps보다 SATA 3Gbps이 가격이 높게 나오네요.
진통제 robfight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5-21 9:31/ 신고
대중화는 아직 무리지 않나요??
두번째 이슬 / 10-05-21 9:55/ 신고
그동안 궁금했는데 잘 봤습니다.
사실 저 하드로 갈아 탈까 하고 찜 했는데 아직은 그저 그런
수준이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처리 / 10-05-21 10:23/ 신고
메인보드에서 지원한다면 사타3 가야하지만.
굳이 애드온 카드 달면서 까지
플래터 하드 쓰면서 사타3사용하는거는
물질은 소비되고 성능차이는 없다(미미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사타3하드가 사타2하드보다 싸다면
사타3하드 구입해서 사타2 컨트롤러에 물려도
상관없다는 이야기인듯하네요 호환성은 따로 말씀안하신거보니
사타1 사타2 때와 마찬가지로 하위호환 가능한거같네요.

6개월정도 지나면 사타3는 메인보드 기본장착이니 자연스럽게
정착할듯 보이네요 기분상 6Gbps하드 쓰는것도 나쁘지않을듯

결론 : 사타3 유저는 사타2랑 사타3 성능비교 그래프 보지 않키
공부하자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5-21 13:08/ 신고
SATA 3 지원 SSD가 나온다면 유용하겠어요.
HDD는 SATA 2 만으로도 몇년간 충분하겠어요.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5-21 19:43/ 신고
접근성이 높아졌다는것 뿐, 접근할 수 있다는건 아니죠-0- 아직 한~참 멀었어요
때쥐신산 / 10-05-24 10:40/ 신고
역시 하드웨어가 못쫓는것을 눈가리고 아웅식 기술로 승부하는것은 무리가 있다는것을 또한번 보여주는군요.
박경호 / 10-05-24 11:49/ 신고
사타2 시절로 돌아가서 대중화되는데 걸린 시간을 생각해보면 1년정도면 될걸요? 문제는 현재 메인 칩셋으로 쓰는 계열의 메인보드들에 사타3가 기본내장되는게 중요합니다. 별도 칩을 통해서가 아니라요.
ndd247 / 10-05-26 12:54/ 신고
PATA 에서 SATA1 으로의 전환은 여러모로 의미가 있었고(귀찮은 master/slave 개념 없어지고, 작은 케이블 덕분에 조립 편의 및 컴 내부 공기순환에 유리, NCQ 등 신기술 도입), SATA1 에서 SATA2 로의 전환은 SATA1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서 추가 비용없이 빠르게 SATA2 로 싹 전환되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추가비용 없이 SATA3 가 짝 깔리면 그냥 쓰면 되지만, 그게 아니라 굳이 비용 투자해서 쓸 이유는 없죠. 설사 SSD 를 쓴다해도, 전송률 더 끌어올리는 것은 실제 체감 성능 향상에 별 도움이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disk-to-disk copy 같은거 하지 않는 이상, 1초에 300MB 이상 읽고 쓸 일이 별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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