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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400의 장점은
사우스브릿지로 VT8237과 VT8235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VT8237은 VIA의 신형 사우스브릿지로 Serial ATA
(RAID 0,1) 지원이 강점이며, USB 2.0의 지원수 또한 ICH5와 동일한 8개로 업그레이드되었다. 그리고 VT8237
사우스브릿지와 VIA Envy24PT Audio Controller, DAC, Codec 조합시 8채널 사운드를 구성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단, 아쉽게도
A7V8X-MX에는 VT8327이 아닌 기존 VT8235를 장착되어 있다. 이 제품이 ASUS의 저가형 브랜드인 X-Series이기에 이
같은 구성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판 곳곳에서 VT8237 장착을 위한 설계를 찾아볼 수 있기에 VT8237을 장착한 상위버젼도
기대해볼만하다.
VT8235는 KT400이나
KT333 칩셋과 함께 사용되오던 사우스브릿지로 KM400과의 조합도 가능하다. 노스브릿지인 KM400과는 8X V-Link로 연결되어
533MB/s의 대역폭을 확보하게 되며, USB 2.0, ATA133, 6CH Sound, 10/100 Ethernet 등을 지원한다.
이더넷 지원을 위해
VT6103 PHY 칩셋을 장착하고 있으며, 사운드코덱으로는 Analog Device사의 AD1980을 사용한다. 6채널 사운드를
지원하며, 사운드 코덱 주변으로는 SPDIF 출력 단자가 마련되어 있어 디지털 사운드도 가능하다.
아쉬운 점이라면 백패널을 통한
디지털 출력이 없다는 것이다. 기존 몇몇 X-Series 제품의 경우 백패널에 Coxial 출력이 가능한 단자를 장착하고 있었지만
A7V8X-MX에서는 이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Slim PC가 주 타켓이 될 제품이기에 기존 X-Series와 같이 디지털 출력도
가능했다면 좋았을 것이다.
이 제품은 VT8235
사우스브릿지를 장착하고 있지만 기판에 마련된 공간을 통해 VT8237를 고려하여 설계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우스브릿지 옆으로는
VT8237은 대표적인 기능인 Serial ATA가 들어갈 자리가 마련되어 있으며, VT8237 사용시 추가되는 2개의 USB를 위한
커넥터의 흔적도 찾아볼 수 있다.
IEEE1394 컨트롤러와
커넥터를 장착하기 위한 공간도 존재한다. VT8237 사우스브릿지에서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지만 별도의 컨트롤러를 장착하여 기능을
지원하도록 되어있다. 현재 IEEE1394 기능이 추가된 A7V8X-MX 제품도 판매되고 있으며, A7V8X-MX보다는 조금 더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다.
백패널 구성은 여타 그래픽코어
내장 메인보드와 다를바 없는 구성이다. 시리얼 포트 대신 15Pin D-Sub 단자가 마련되어 있으며, USB 포트는 4개를 장착하고 있다. 가장
오른쪽의 사운드 단자는 6채널 사운드 사용시 Center/Rear 출력 기능을 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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