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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서버 플랫폼 로드맵 2009
서버용 시장을 겨냥하는 인텔 엔터프라이즈 로드맵은 핵심(Mission Critical) 분야에서는 아이태니엄(Itanium) 시리즈가 유지되고, 확장형 시장에는 8 코어 네할렘-EX 기반 제온 7000 시리즈가 6 코어 더닝턴 기반 제온 7400 시리즈를 대체해 2009년 하반기부터 투입된다.
이미 4 코어 네할렘-EP 시리즈가 들어간 제온 5500 시리즈는 2010년에 32nm 공정의 6 코어 웨스트미어-EP 프로세서로 교체되고, 엔트리 제품군인 제온 3000급 시장은 린필드 프로세서를 사용한 제온 3400 시리즈로 넘어가고 2010년에는 32nm 공정 내장 그래픽 기능을 탑재한 클락데일 프로세서와 공존하게 된다.
2010년 이후에는 현재의 네할렘-웨스트미어 아키텍처에 이어 새로운 샌디 브릿지 아키텍처를 사용한 제품군으로 확장형부터 엔트리 제품군은 교체되고, 아이태니엄 시장은 Poulson에 이어 Kittson 프로세서가 예정되어 있다.
투퀼라 기반 인텔 아이태니엄 9100과 네할렘-EX 기반 제온 7400 시리즈는 프로세서 아키텍처는 다르지만 플랫폼을 구성하는 주요 기술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인텔 QPI 버스와 메모리 허브 및 DDR3 메모리 지원, I/O Hub, 그리고 향상된 RAS(Reliability, Availability, Serviceability : 신뢰성, 가용성, 서비스성)를 제공한다.
네할렘-EX 기반 서버는 투퀼라 기반 아이태니엄 9100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8 CPU 소켓을 지원하는 제품 구성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IDF 2008에는 네할렘-EX는 4 CPU, 투퀼라는 8 CPU 구성의 QPI 구조가 소개된 적은 있으나 네할렘-EX를 기반으로 하는 8 CPU 구조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인텔은 8개 이상의 OEM 제조사들이 15개 이상의 8 CPU 디자인 네할렘-EX 서버를 만들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네할렘-EX는 프로세서당 4개의 코어가 들어가는 쿼드 코어 기반 네할렘-EP와 달리 하나의 프로세서에 8개의 코어가 들어간 옥타 코어 CPU인데, 인텔 하이퍼스레딩 기술을 지원해 16개의 스레드를 처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4 소켓 네할렘-EX는 64개의 스레드를, 8 소켓 네할렘-EX 서버는 최대 128개의 스레드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인텔의 스케일러블(Scalable) 메모리 기술을 통해 4 소켓 서버에서 최대 1TB 메모리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인텔 하퍼타운 기반 제온 5400과 네할렘-EP 기반 제온 5500은 모두 쿼드 코어를 사용했지만 아키텍처와 플랫폼의 변화로 주요 성능이 올라갔는데, 더닝턴 기반 6 코어 프로세서 제온 7400에서 8 코어를 지원하는 네할렘-EX는 그 성능 향상이 훨씬 커지게 된다. 특히 메모리 대역폭은 최대 9배까지 올라간다.
네할렘-EP를 대체하는 32nm 공정 웨스트미어-EP 플랫폼은 네할렘-EP와 같은 2 소켓 구조에 2 칩셋 구성을 유지하게 된다. 아키텍처나 플랫폼이 완전히 변경되는 아니지만 프로세서 코어 숫자가 4개에서 6개로 늘어난 6C/12T가 되기 때문에 같은 2 소켓 서버라고 해도 8C/16T에서 12C/24T로 스펙이 올라가고, 32nm 공정 개선이 더해지면서 전력대비 성능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10기가비트 이더넷 컨트롤러를 사용할 경우 기존 네할렘-EP에 비해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다.
웨스트미어-EP 아키텍처에는 네할렘-EP에는 없었던 AES-NI(AES New Instrunction)가 추가되어 AES 암호화 및 해독을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는 하드웨어 지원이 가능해졌다.
그 외에 인텔이 데스크탑용 린필드 기반 코어 i7, i5 출시와 함께 발표한 제온 3400 시리즈는 마이크로 서버 수요를 담당하게 된다. 린필드 플랫폼과 형제격인 제온 3400 시리즈는 고성능 서버가 필요하지 않은 곳과 함께 고성능 데스크탑 PC 플랫폼을 서버로 사용하던 소규모 업체들까지도 타겟으로 할 수 있다.
제온 브랜드의 확장, 재스퍼 포레스트
또한 인텔은 서버용 프로세서 외에 제온 브랜드를 활용해 데이터 스토리지와 커뮤니케이션 서버 시장을 겨냥하는 재스퍼 포레스트(Jasper Forest) 프로세서도 출시한다. 재스퍼 포레스트의 등장은 전통적인 서버 제품군 외에 임베디드 및 스토리지 서버도 제온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구축한다는 뜻이다.
2010년 1분기에 출시될 재스퍼 포레스트는 네할렘 마이크로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다양한 임베디드 기기에 사용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커뮤니케이션 서버와 군사/우주 용도에서 사용되는 서버, 그리고 스토리지 서버용으로 쓰이는 블레이드 서버의 메인 프로세서 역할을 맡게 되는 것이다.
재스퍼 포레스트는 네할렘 마이크로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트리플 채널 DDR3 메모리 컨트롤러가 내장되었을 뿐만 아니라 PCIe(PCI Express) 컨트롤러도 내장했다. PCIe 2.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I/O 가상화, Non-Transparent Bridge, 그리고 RAID 5 & 6 기능도 들어갔다.
특이한 것은 제온 5500 플랫폼에는 2 소켓 CPU를 지원하는 칩셋이 사용되는데, 재스퍼 포레스트 플랫폼은 싱글 CPU를 지원하는 인텔 3420 칩셋을 써서 하나의 CPU에만 연결되고 다른 하나는 CPU 끼리 QPI 버스를 사용해 이어진다는 점이다.
또한 Non-Transparent Bridge 기능을 통해 하나의 호스트(Host) 시스템만 지원하는 PCIe 장치에 복수의 시스템을 연결해 가상으로 하나의 호스트인 것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PCIe 장치에 복수의 재스퍼 포레스트 플랫폼을 연결해 한쪽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다른 시스템이 PCIe 장치를 정상적으로 동작시킬 수 있어 고장시에도 연속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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