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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보안은 내 손에, Secure IDE
IC7-MAX3에는 새로 추가된 식구가 들어있는데 바로 Secure
IDE라고 불리는 하드디스크 보안장치다.
하드디스크의 IDE 커넥터에 컨버터처럼 끼우고 외부에서 보안키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장치로, 사람들이 많이 있는 장소에 PC가 노출되어 있거나 워크스테이션이나 작업용 PC로 사용할 때
타인이 데이터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
IDE 컨트롤러와 하드디스크 사이의 수문장 노릇을 한다
Secure IDE는 사면에 다 연결부가 있는데, 위 아래로 하드디스크와 IDE
케이블을 연결하며 옆에는 전원 커넥터와 보안키 연결 케이블을 달 수 있다. ATA-100 / ATA-133 하드디스크를 모두 지원하며
마스터 뿐만 아니라 슬레이브 하드디스크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ATA-133이나 슬레이브 하드로 연결할 경우에는 기판에 있는 두 개의 점퍼
위치를 바꿔주면 된다. Default는 ATA-100에 마스터 모드로 되어있다.
칩셋에는 X-Wall LX-40이라고 마킹되어 있다. CPU외 메모리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하드웨어 방식의 보안키 역할을 하며 ATA-100 뿐만 아니라 ATA-133도 지원한다.
보안키 연결 케이블은 Secure IDE에서 본체 밖으로 빠져나가며 중간에 확장
브라켓을 통해 슬롯에 고정할 수 있다. 생긴 건 꼭 IEEE 1394 유선 확장 브라켓 버전(?)으로 보인다.
Secure IDE를 설치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해서 하드디스크 뒷부분에 컨버터처럼
끼우고 케이블을 연결하고 좌우로 확장 브라켓으로 외부로 나가는 보안키 케이블과 플로피용 전원 커넥터를 달면 된다. 프로그램
설치가 전혀 필요없는 완벽한 하드웨어 보안장치다.
외부에 연결된 케이블 단자에 보안키를 삽입하게 되는데, 얼핏 보면 IEEE
1394 포트와 1394 방식의 휴대용 메모리로 보이지만 IEEE 1394가 아니므로 1394 지원 장치를 연결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참으로 편리한...? 그러면서 까다로운 사용조건
Secure IDE는 CMOS의 패스워드나 윈도우상의 암호설정과는
달리, 보다 더 안전하게 데이터를 지킬 수 있지만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약간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우선 바이오스에서 IDE Bus Mastering 항목을 Enabled 해야
하며, Secure IDE를 연결한 상태에서 보안키를 꼽고 부팅하여 하드디스크에 새로 FDISK와 FORMAT을 해야한다. Secure IDE가 연결된
하드는 기존의 데이터가 나타나지 않아 인식은 되지만 아무런 데이터가 없는 것으로 표시된다.
설명서에는 Secure IDE를 사용하기 위한 조건이 명시되어 있다
바이오스 상에서 IDE Bus Mastering 항목은 Enabled로 바꿔야
하며 Secure IDE 하드로 만들기 위해서는 다시 FDISK와 FORMAT을 통해 새로 하드디스크 영역을 구축해야 한다. 즉, 기존의
데이터가 저장된 하드디스크를 그대로 Secure IDE에 연결해서 사용하지는 못한다.
기존의 하드를 Secure IDE로 연결하고 부팅한 화면, 부트 영역을 찾을 수
없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결국 Secure IDE는 새로 하드디스크의 파티션을 나누고 포맷을 하는 경우에 유용한 기능이며, 현재
사용중인 하드디스크에는 적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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