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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사업은 인텔에 어떠한 존재인가?

메인보드 사업 역시 차세대 PC사업 역량을 강화하기위한 수단
앞서 우리는 돌고 돌아 80년대 초반 IBM의 THE PC를 언급하는 것부터 이야기를 시작했다. IBM의 THE PC를 통해 마이크로프로세서 사업에서 주도권을 잡게 된 인텔이,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차세대 시장의 주도권을 놓지 않기 위해서 어떠한 전략을 사용하는지 간단히 언급해보았다.
인텔은 마이크로프로세서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CPU 성장의 발목을 잡았던 플랫폼을 펜티엄 프로세서 런칭과 함께 일대 현재의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단초를 제공 했으며, 펜티엄 프로세서때 등장한 인텔 Triton 칩셋은 현재 PC메인보드와 플랫폼의 기준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아직도 사용되는 PCI Bus가 도입된 것도 그 시절이며, PCI버스의 차세대 버스규격인 PCI - Express도 역시 인텔이 개발해낸 규격으로,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성능을 받쳐줄 수 있는 플랫폼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메인보드사업은 그 칩셋사업에서 파생된 또하나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초기에는 언급한것처럼, 써드파티 업체들이 충분히 신기술을 도입하고 소화해내는데 있어 필요한 시간을 단축시키고, 그 기간동안의 이익을 극대화하고자 시작한 것이었다는 점과, 메인보드와 플랫폼 제조기술이 충분히 발전된 지금 상황에서도 약간의 역할만 달라졌을 뿐 인텔이 메인보드 산업을 바라보는 철학은 역시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단지, 당시에는 기술이 받쳐주지 못했다는 점일 뿐이고, 지금은 시장이 협소하거나, 수익면에서 기존 사업자들이 꺼리는 부분을 인텔이 의도하는 차세대 PC산업의 방향대로 끌고 나가기 위해 그에 맞는 메인보드를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사진. 이 모든 이유의 원인인 Pentium 60Mhz 프로세서)
이는 인텔이 다음 PC산업의 그림을 그리는데 있어 아주 철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토대가 되면서 동시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권의 다양화라는 점을 덤으로 안겨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유야 어찌되었던 소비자입장에서는 이러한 선택권의 다양화가 실보다는 득이 많다고 할 수 있다.
소비자의 선택권 넓어진다면 대찬성
여러 경제적 사정과, 이에대한 소비자의 제품선택 기준의 변화, 그리고 인텔 내부의 상황 변화로 2008년 중반부터 인텔 메인보드의 국내시장 공략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으며, 제품의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시키고, 유통망을 확충시키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은 쉽게 알 수 있다. 인텔의 이러한 시장공략이 꼭 좋은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기준이라면 인텔의 이러한 국내 메인보드 시장진출에 대한 노력은 소비자의 선택권을 다양하게 한다는 점에서 필자는 대찬성이다.
이번 기사를 통해 인텔이 왜 메인보드 사업을 유지하고 있는지, 어떻게 메인보드 사업에도 손을 대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다면, 인텔 메인보드에 대한 설계철학을 이해하고, 어떠한 소비자의 상황에서 인텔 메인보드를 선택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득이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감이 잡혔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만 좀더 현실적인 문제로 돌아와보면, 인텔 RMA A/S에 대한 잡음문제와 제품의 가격에 대한 이야기는 이와 별개로 소비자에 의해 선택받아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
참고문헌 : 전략은 운명이다 - 로버트 A. 베겔먼, 이주형, Smart Business ,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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