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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tek -
우리는 한우물만 파도 죽지 않는다!
Leadtek은 여러
메인보드 칩셋을 사용하여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하는 여타 제조사들의 행보와는 조금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다. nVIDIA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Leadtek은 그래픽 카드는 GeForce, 메인보드는 nForce라는 한우물만 열심히 파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한우물 파기에 대한 댓가도 그리 작지 않아, 그래픽 카드 분야에서는 ELSA가 떠난 nVIDIA의 전문가용 그래픽 카드 Quadro를
독점 생산하고 있다.
AMD 플랫폼에서도 다양한
nForce 제품군을 앞서서 출시하고 있으며, 특히 처음으로 배수조절을 지원하는 MicroATX 보드였던 K7NCR18GM은 지금도
내장 그래픽 기능을 가진 HTPC나 슬림형 PC를 만들려는 유저들에게 꾸준히 선택되고 있다.
배수조절 기능이 들어간 MicroATX 타입
nForce2 IGP 보드인 K7NCR18GM
현재 국내에서는 메인보드보다는 그래픽 카드 쪽의
인지도가 더 높은 편이지만 nVIDIA의 인텔 플랫폼 참여 소식도 들려오고, Athlon 64용 nForce3가 많이 보급될 내년에는
메인보드 분야에서도 인지도를 쌓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MSI - 공격적인
마케팅이 아쉬웠던 한해
공룡기업이라 할 수 있는
MSI의 국내시장에서의 부진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올해 초에 국내에 MSI 한국지사를 설치하면서 의욕적인
출발을 시작했으며 유니텍에 이어 스팍으로 복수 디스트리뷰터를 채택하면서, 인텔의 NDA를 어기고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국내 유저들에게
865PE 보드를 안겨주기도 했던 MSI인지라 이후의 추가적인 마케팅 정책 부진은 매우 아쉬울 따름이다.
세계최초로 한국에 출시되었던 MSI의 865PE
Neo2 LS
다른 메이저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자사의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으로 유저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반면에, MSI는 유니텍과 스팍이라는 수입/유통사의
뒷전에 선 꼴이 되어 MSI 제품에 대한 평가가 유니텍, 스팍이라는 회사 자체에 대한 평가와 뒤섞여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기왕지사 한국에 MSI
Korea까지 설립하고 RMA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면 밥먹듯이 유통사가 바뀌는 국내 시장을 생각한다면 대형 디스트리뷰터의 이미지와
영업정책에 의존하기 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MSI 스스로 유저들에게 다가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다행히 내년에 MSI Korea가
위치를 인천에서 용산으로 옮기면서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와 고객지원 부분을 강화할 예정이어서 향후 그들의 행보가 기대될 따름이다.
SOYO - 국내
재진입 성과, 아직 보이지 않음
퓨쳐리안을 통해 다시
국내에 얼굴을 보인 SOYO 제품군은 시장에서 큰 성공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퓨쳐리안이라는 업체가 유저들에게 나름대로 좋은
인지도를 얻어가고 있는 것과는 상반되는 결과여서 이상할 뿐이다.
SOYO 제품이 국내에
제때에 공급되는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가격 문제 때문인데 이웃나라 일본이나 해외 여러 나라보다 시장 규모가 작은 국내 시장에
대해 SOYO에서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국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가격이나 마케팅적인 노력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SOYO의 고자세로 인해 퓨쳐리안에서도 현재 SOYO 제품보다 다른 제품의 수입/유통이 더 많이 이뤄지고 있는
형편이다.
가격과 시기 문제로 국내에 출시되지 못한 SOYO의
875P보드, SY-P4I875P
국내에서 손꼽힐 정도의
높은 기술 수준을 가진 유통사를 가졌음에도 SOYO의 이런 사고방식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퓨쳐리안은 SOYO의 국내 디스트리뷰터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더욱 알려지게 될 것이며 언젠가는 둘 사이의 연결고리가 끊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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