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안티앨리어싱, 잘 알고 사용하자
다양한 기술이 등장하면서 게이밍 환경은 과거와 비교할 만큰 큰 변화가 이루어졌으며, 고폴리곤화에 따라 보다 사실적인 게이밍 환경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디지털을 기반으로 구현되는 PC 환경에서는 앨리어싱 (Aliasing) 즉 계단현상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계단현상은 게이밍 환경에 민감하게 작용해 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졌고 이에 따라 등장한 기술이 안티앨리어싱 (AA, Anti-Aliasing)이다.
안티앨리어싱은 배경색과 이미지 색의 중간 색상을 단계적으로 채워 부드럽게 만들고 계단현상을 완화해 그래픽 품질을 높였으며 다양한 그래픽 기술과 함께 게이밍 환경을 보다 사실적이고 현실에 가깝게 만들어가고 있다.
계단현상을 줄여 보다 사실적인 그래픽 표현이 가능
그래픽카드 제조사 역시 GPU 성능 향상에 따라 CPU에 의존하던 안티앨리어싱에서 벗어나 GPU 자원을 활용해 CPU의 부하를 줄여 게임 성능을 높여주는 안티앨리어싱 기술을 도입하면서 그래픽 품질과 성능 향상을 꾀했다.
최근에는 GPU 부하와 메모리 대역폭을 요구하는 전통적인 MSAA (Multi-Sampling Anti-Aliasing)보다는 유사한 품질을 통해 계단현상을 완화해주는 엔비디아 (NVIDIA) FXAA (Fast Approximate Anti-Aliasing)와 AMD MLAA (Morphological Anti-Aliasing) 기술이 등장해 품질과 성능 문제를 모두 고려하고 있다.
더 나아가 이들이 가진 서브 픽셀 문제 (먼 거리의 사물 등이 사라지는 등의 문제)를 개선한 SMAA (Enhanced Subpixel Morphological Anti-Aliasing) 등과 같은 후처리 안티앨리어싱 기술이 등장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기존 안티앨리어싱 기술을 보완한 TXAA와 같은 근거리와 원거리의 깜박임 등을 완화할 수 있는 안티앨리어싱도 소개하는 등 향상된 하드웨어에 맞는 다양한 안티앨리어싱 기술을 소개하면서 게이밍 환경은 더욱 개선되고 있다.
계단 현상 줄여주는 AA, 품질과 성능 고려
안티앨리어싱은 이처럼 그래픽 품질을 향상하는 기술로 등장했지만 GPU 부하 증가 등 시스템 자원을 일반 상황보다 더 필요로 하기 때문에 여건에 따라 맞게 사용해야 한다.
게임 장르에 따라 안티앨리어싱의 필요성이 적은 경우, 그리고 무엇보다 시스템 사양이 부족하다면 안티앨리어싱 레벨을 적절하게 조절하거나 사용하지 않고 성능에 초점을 맞출 수도 있다.
무엇보다 게이밍 환경은 그래픽 품질과 성능 사이의 밸런스가 중요하므로 사용자는 이를 고려해 적절한 안티앨리어싱 사용 여부를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