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lay@TV의
제품발표회와 인텔의 디지탈 홈 정책
지난 6월 27일(금) 용산의
전자랜드 지하에서 icube의 Play@TV 제품발표회가 있었다. 비록 OEM 시장에서 이미 이 제품에 대한 소식이나 실제 판매는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발표회 자체에 특별한 의미는 없었지만 이 자리에 인텔 코리아측에서 참가하여 Play@TV가 인텔의 디지탈 홈 정책에 얼마나
적합한 제품인가를 직접 설명하는 시간이 있었다.
|
|
|
Play@TV 제품 설명회장의 모습 |
Play@TV에 대한 제품발표를 담당한 icube의 김판건
부사장은 Play@TV가 하드웨어적인 변경 없이 소프트웨어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S/PDIF로 5.1채널을 지원할 수 있으며 기존의
사용자도 손쉽게 다운로드하여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Play@TV는 최초의 무선 5.1채널 지원 제품이 된다고
발표하였다.
|
|
|
Play@TV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담당한
icube의 김판건 부사장 |
특히 인텔코리아의 관계자가 직접
참석하여 Play@TV가 인텔의 디지탈 홈 정책에 있어 뛰어난 기술을 지닌 파트너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현재 인텔이 진행중인 이 디지탈 홈
정책에는 icube외에도 미국내 몇개의 참가기업이 있으나 다른 기업들의 제품은 아직 음악이나 사진전송에 머무르고 있다고 말하며 이미
네트워크를 통한 동영상 재생의 단계까지 이르고 있는 Play@TV의 우수성을 설명하였다.
|
|
|
인텔코리아의 이강현 이사.
icube의 제품이 인텔의 디지탈 홈 기술의 강력한 파트너임을 강조 |
마지막으로 사전에 마련된
장치를 통해 실제로 Play@TV가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모콘을 통한 간편한 사용과 여러 카테고리별로 분류가 가능하고 각
미디어 파일에 대해 세부 설명을 입력시킬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
|
|
참석자들에게 리모콘으로 실제로 동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설명하고 있다 |
차세대 멀티미디어의
선두주자! ...그러나 적들도 막강하다.
icube의 Play@TV NMP1000은
개선점이 낭아있긴 하지만 기술적으로 필자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멀티미디어 전송장비에 가장 근접한 제품이다. 데이터를
전송하여 프로세스하는 쪽이 영상이나 음성 신호를 전송하는 쪽보다 효율이나 손실면에서 좀더 우수한 결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기존의 FM 무선 전송방식
대신에 유/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한 데이터 전송은 참으로 훌륭한 생각이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이 제품의
진정한 장점인 무선랜 상태에서는 전송속도의 제한으로 인해 유선만큼의 품질을 내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DVD같은 고용량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매체를 지원하지 못하고, 거기에 추가로 라이센스
문제로 인해 S/PDIF
출력이 RCA 단자와 같은 2채널로 구성되어 5.1채널 사운드도 재생할 수 없다.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시급한 부분은 DVD
지원과 S/PDIF의 5.1채널 지원이다. 또한 유/무선의 이더넷 기능도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 현재의 10M Base의 유선랜과
무선 802.11b에서 적어도 10/100M 유선랜에 802.11a나 802.11g 등의 좀더 높은 전송과 대역폭을 가진 규격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중 현재의 제품에서 개선되는 점은 5.1채널 뿐이고 다른 부분은 하드웨어적인 제약이기 때문에 차기 제품을
기대할 수밖에 없다.
비록 완벽한 네트워크 미디어
플레이어라고 부르기에는 몇가지 단점이 있지만 현재 일반적인 동영상 무선전송 제품과 비슷한 가격대에 형성된 Play@TV의 가격적인 잇점을
본다면 이 제품의 컨셉과 기능을 부각시킬 수만 있다면 FM 전송방식이 대세인 무선전송 멀티미디어 기기 시장에서 당당히 한 부분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선으로 S-Video와 5.1채널 사운드를 지원하는 것은 정말 크나큰 장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기술적인 1위라고
하여 안심할 수는 없을 것이다.
기존의 2.4GHz
동영상 무선송수신 제품도 S-Video와 5.1채널 사운드의 전송만 가능해진다면, 별도의 PC 컨트롤 리모콘이나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Play@TV와 기능상의 차이는 없는데다 오히려 PC외에 다른 기기와도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면승부를 걸어도
부족하지 않다. 더구나 이들 제품은 신호만 전송할 뿐이어서 고사양의 PC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 강점이다.
그리고 콘솔게임기로 불리는
X-BOX 개조판(?)이나 국내에는 아직 들어오지 않은 PSX의 경우도 역시 디지탈 홈의 컨셉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는 성능을
가졌다. (그 중에서 보드나라에 보유 중인 개조 엑박의 위력은 실로 엄청나서 필자도 심각하게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
|
| 디지탈 홈에는 누구라도
도전이 가능하다! |
비록 인텔의 디지탈 홈 정책의
뛰어난 파트너이긴 하지만 icube의 Play@TV가
거머쥔 것은 디지탈 홈의 일부분일뿐, 아직 그 주역도 전부도 아니다. 그리고 이를 극복해나가기 위한 길은 지금까지와 같은 기술개발 밖에
없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보다 빠른 네트워크 전송능력과 DVD 지원 기능을 탑재한 Play@TV2를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