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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가 돌아왔다!! 당신 말고... -_-
필자가 지난 칩셋
3종 벤치마크에서 남겼던 예측이 틀려버렸다. 레퍼런스 메인보드는 어디까지나 레퍼런스일뿐 리테일 메인보드가 높은 완성도를 갖고 출시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SOYO에서 그 편견을 뒤집어버린 것이다. 예측이 틀린 사람 입장에서 씁쓸하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
씁쓸한 기분보다는 반가움이 앞선다. 언제까지나 메이저 업체들의 독점, 혹은 양분화 양상으로만 진행되는 시장보다는 여러 업체가 경쟁하는
시장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ALi의 분발처럼 SiS의 리테일 보드도 높은 완성도를 갖고 출시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갖게 된다.
SOYO K8USA, Radeon계열과의 충돌이
가장 큰 문제...
그러나, 조금만
더 높은 완성도를 갖고 출시 됐다면 호환성이 떨어지는 ALi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는 주옥같은 제품이 됐을텐데, 아쉽게도 티가 발견되고야 말았다. Radeon 9800 NP 제품을 사용했을 때 스코어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것은 특정 그래픽카드와의 호환성이 좋지 않은 것이 원인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차라리 GeforceFX의 스코어가 안 나왔으면 실수로 보조전원을 연결하지 않은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해볼 수라도
있지만, Radeon 9800의 경우는 보조전원을 연결하지 않으면 포스팅도 안 되는데 다른 과정에서의 오차요인은 없었으니 테스트 환경의
실수일 가능성은 적을 것이다.
이러한 호환성
문제가 ALi M1687 노스브리지의 문제가 아니기를 바란다. 단지 SOYO의 실수로 인한 바이오스 수준의 문제였기를... (아니면
리뷰어의 실수였거나...) 차후 개선된 바이오스에서는 정상적으로 동작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정말 오랫만에 찾아온 다크호스 ALi가
좋은 성능을 갖고 등장했는데, 이렇게 쉽게 여기서 발목이 잡혀서는 안 될 일이다.
퓨처리안이 유통하니 뭔가 다를까?
반갑게도 SOYO K8USA의 국내 유통사는 '퓨처리안'이다.
지금까지 퓨처리안이 보여준 유통방식이라면 역시 쉽게 문제가 해결될것이라 본다. 현재는 샘플버전이라 별다른 퓨처리안 특색이 보이지 않지만,
본격적으로 Athlon64 메인보드의 경쟁이 예상되는 내년에는 본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보인다. 어떤방식으로 제품을 내놓을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Athlon64 메인보드 4강, 점치기 힘들다!
지금까지 1강 1중 1약으로 분류된 NVIDIA,
VIA, SIS의 3강구도가, 안개속 Athlon64로 넘어오면서 '4강체제'로 바뀌어버렸다. 물론 이를 가능케 한 결정적 이유는 바로
Athlon64 CPU의 구조 자체에서 찾을 수 있다. 메모리컨트롤러에서 동일한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특정칩셋의 성능저하를 더욱 찾을
수 없게 되어버린 것이다.
현재 NVIDIA의 nForce3가 선두에 나선것처럼
보이지만, 아직 Athlon64의 시동이 걸리지 않은 상황이기에 계속 이어나갈것이라 보긴 어렵다. VIA K8T800도 예상외로
선전하였으며, 아직 리테일 제품이 선보이지 않았지만 SiS의 활약도 그 어느때보다 기대되고, ALi의 첫 리테일보드인 SOYO
K8USA에서도 ALi의 선전을 전망해볼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해보았다.
내년에 본격 Athlon64 경쟁이 벌어지게 되면 아주
재미있는 양상을 보게될 것으로 보인다. 한치의 양보없는 4강 전선의 최대 쟁점은 얼마나 많은 협력사를 끌어들이느냐와, 얼마나 많은양의
물건을 시장에 푸느냐가 될 것이다. 이제 시작이기때문에 기존의 칩셋 브랜드의 네임밸류와 성능은 원점으로 다시 돌아와버렸다. See You Next Year~! (내년에 두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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