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근 애플 (Apple) 외에 아마존 (Amazon)과 소니 (Sony), 엔비디아 (NVIDIA)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실리콘벨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새로운 반도체 Fab을 설립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xbitlabs는 삼성전자는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산호세에 최신 기술 칩 제조 및 연구개발을 위한 새로운 반도체 시설을 설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반도체 시설 건립과 함께 인력 충원에 나가설 계획이며 연구개발 (R&D) 외에 개발 및 판매 부문 관련 사업부도 입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실리콘밸리에 위치할 새로운 반도체 시설은 삼성전자 반도체 성장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며 기술혁신과 리더십, 여러 솔루션을 융합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결정은 실리콘밸리의 인력 확보 및 유지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캘리포니아 산호세 (실리콘밸리)에 설립할 반도체 Fab은 총 3억달러를 투자하며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약 2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출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IC Insights는 2012년 삼성전자가 두 배의 판매 상승을 바탕으로 UMC를 넘어 3위의 IC 파운드리 업체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12년 4분기 300mm 웨이퍼로 매달 1백 5십만 장의 생산을 예상했다. 애플 외에 아마존과 소니, 엔비디아를 고객으로 확보할 경우 반도체 사업 성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