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자사의 허기를 받지 않은 일명 짝퉁 충전기로 인해 최근 충전기 감전 사고가 이어지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USB 충전기를 정품으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5일(현지시간), IT매체 9to5Mac은 애플이 애플 스토어 및 공식 대리점을 통해 오는 16일부터 18일 18일까지 10달러를 지불하면 짝퉁 충전기를 정품 충전기로 교환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교환 대상은 애플의 허가를 받지 않은 각 써드파티 USB 충전기로 현재 26달러에 판매되는 정품 충전기를 10달러만 내고 바꿔주는 것이다.
교환을 받기 위해서는 제품 인증을 위해 직접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등 애플 제품을 들고 오면 충전기를 교환받을 수 있으며 대당 1개의 충전기만 교환이 가능하다.
애플은 블로그를 통해 "일부 모조품 또는 비정품 충전기기 부적적하게 설계되어 안전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면서 "모든 비정품 충전기가 문제를 야기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제대로 설계된 충전기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하자는 의도에서 'USB 파워 어댑터 테이크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애플의 조치는 최근 발생한 아이폰 충전 감전 사고를 염두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보고된 대부분의 감전 사고는 정품이 아닌 짝퉁 충전기를 사용하다 발생했다.
한편 이번 충전기 교환 프로그램은 중국과 미국 내에서 먼저 시행되었으며 국내 실시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애플이 이번 행사를 글로벌을 대상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여 국내 소비자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