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3D 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비밀리에 개발중에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처(TechCrunch)는 아마존이 3D 카메라를 갖춘 고급형과 보급형 스마트폰 2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아마존이 3D 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은 지난 5월에 월스트리트 저널을 통해 보도된바 있다. 참고로 지난달 외신들은 이르면 내년 초에 아마존이 무약정, 무료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아마존은 그러할 계획이 없다면서 해프닝으로 그치고 말았다.
하지만 테크크런치는 아마존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다 구체적인 3D 카메라 장착 스마트폰 개발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우선 코드명 '스마스'로 불리우는 고급형 모델은 3D 효과를 위해 전면에 4개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으며, 실제로는 3D 디스플레이가 부착되어 있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스미스의 경우 이미지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데, 사용자가 물건의 사진을 찍으면 해당 물체를 인식한 후 아마존닷컴의 판매되고 있는 같은 종류의 제품과 바로 연결해 관련 정보의 제공 및 구매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지금까지는 별도의 QR코드나 바코드등을 스캐닝 하는 방식이었지만 스미스는 실제 사진인식 기능이 사용된다.
보급형 스마트폰에 대한 정보는 거의 공개되지 않았다. 예상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 또는 공짜폰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일부 제한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는 것 정도이다.
두 스마트폰의 운영체제는 아마존이 자체 개발한 '파이어OS'를 기반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대폭적인 수정이 이뤄진 파이어OS는 현재 아마존 킨들파이어에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파이어 OS 3.0 '모히토'가 공개된 바 있다.
이 소식을 전한 테크크런치는 아마존의 스마트폰 시장에 대해 "아마존이 킨들파이어로 태블릿PC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스마트폰은 전해 다른 시장"이라면서 "성공적인 진입이 가능할지에 대한 보장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