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일부 아이폰5S의 배터리 불량 문제 인정.. 단지 생산상의 실수?

2013-10-30 11:19
편집부 press@bodnara.co.kr

애플이 새롭게 출시한 아이폰5S중 일부 제품에서 발생하고 있는 배터리 불량을 공식 인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는 애플로부터 받은 서신을 통해 일부 아이폰5S에서 배터리가 급속하게 방전되는 문제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이번에 발생한 문제의 원인은 제조 과정의 오류로 인한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배터리 오류가 있는 아이폰5S 고객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즉시 대체폰으로 교환해 줄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애플은 생산상의 실수가 무엇인지를 설명하기를 거부했으며 배터리 오류가 발견된 아이폰이 어느 정도 규모인지도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뉴욕타임즈는 "애플의 공식 발표를 감안해 볼때 수천대 수준일 것"이라고 예측하였으며 다만 "제조 오류는 배터리 자체의 결함과는 다르다"라고 언급해 실제 결함있는 배터리로 인한 문제는 아닐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애플은 이미 과거에도 배터리와 관련된 여러 문제들을 다뤘지만 이번 일은 예기치 못한 것이라고 뉴욕타임즈는 전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마프티

/ 13-10-30 11:30/ 신고

인정은 했는데 사후 조치가 어찌되나...

Meho

/ 13-10-30 18:16/ 신고

제조자가 불순물을 넣었나?-_-a

하누리 / 13-10-31 7:52/ 신고

수천대의 결함이라는 말이 오히려 부정적으로 들리는 군요..
요즘 애플...조금씩 삐그덕 대는 것이.. 예전으로 돌아가는 느낌...

꾸냥 / 13-11-03 20:59/ 신고

-On Mobile Mode -
이런걸 보면 기업마인드가 의심되네요

프리스트

/ 13-11-06 10:14/ 신고

수량이 적으니까 순순히 인정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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