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중 최대 성수기인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미니가 공급난을 겪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었다.
30일(현지시간),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즈는 공급 업체의 말을 인용해 애플 7,9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샤프가 낮은 수율로 인해 충분한 수량이 공급되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7.9인치 레티나 아이패드 미니 디스플레이의 경우 한국의 LG디스플레이가 약 60%, 일본의 샤프가 40%를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대만의 AU 옵트로닉스와 이노룩스가 애플로부터 레티나 디스플레이 수주를 위해 누력했지만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LG디스플레이는 실리콘 공정을 이용하고 있는것에 비해 샤프는 산화물(옥사이드) TFT 공정을 적용한 IGZO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샤프의 수율문제는 IGZO 공정에서 레티나 아이패드 미니의 고해상도(2048x1536)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픽셀 밀도를 제대로 규현해내지 못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레티나 아이패드 미니의 경우 9.7인치 아이패드에 적용된 해상도와 동일하지만 크기는 더욱 작아졌기 때문에 기술적인 난이도는 더 높아졌다.
해당 보도는 애플 CEO 팀 쿡이 이번주 초 컨퍼런스 콜에서 레티나 아이패드 미니가 다음 달 출시되지만 공급 부족현상을 겪을 수 있다고 언급한지 하루만에 나온 것이기 때문에 신빙성이 높다.
한편 9.7인치 아이패드 에어(5세대 아이패드)용 레티나 디스플레이 또한 LG디스플레이가 60%를 공급하고 있으며 나머지 40%를 삼성 디스플레이가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