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태블릿 PC 시장에서 애플이 여전히 1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시장 점유율은 점차 하락하고 있고 이와 반대로 삼성전자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30일(현지시간), CNET은 시장 조사 기관 IHS의 최신 데이터를 인용해 애플 아이패드가 2013년 3분기 태블릿 시장에서 1위를 고수했지만 점유율은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3분기에 총 1425만대의 아이패드를 출하해 점유율 29.7%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분기 1462만대로 33.5%을 차지했던 것과 비교할때 출하량과 점유율 모두 하락한 것이다.
IHS는 아이패드 출하량 하락 원인을 애플의 아이패드 출시 주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2012년에 애플은 봄과 가을에 새로운 아이패드를 발표했다. 하지만 2013년에는 한 차례 출시에 그쳤다.
IHS 태블릿 조사 부문 디렉터인 로다 알렉산더는 저가형은 항상 출하량 경쟁에서 승리한다면서 애플의 점유율 하락은 필연적이라고 언급했다.
애플이 태블릿 시장 점유율은 낮아지고 있지만, iPad의 판매는 여전히 건전하다. 알렉산더는 애플이 실제로 3분기에 iPad 당 매출을 $3 증가시켰고, 하드웨어 이익은 애플의 성공에 큰 역할을 담당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 기관인 IDC의 최신 데이터에 의하면 애플 아이패드 3분기 점유율은 29.6%로 전년 동기 40.2%에서 크게 하락한 반면 삼성전자는 12.4%에서 20.4%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밖에 3위 ASUS는 7.4%를 차지했고 4위 레노보가 4.8%를, 그리고 5위 에이서가 2.5%를 각각 차지했다.
IDC는 "전체 태블릿 시장은 1년 전에 비해 36.7% 성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애플의 저조에 대해서는 "올해 2분기와 3분기에 새로운 아이패드 제품의 출시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하면서 "애플의 저조는 안드로이드의 호조로 나타났고, 윈도우 태블릿은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플이 최근 아이패드 에어와 레티나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한 것과 관련해 "향후 연말에 태블릿 시장 점유율이 어떻게 변할지는 좀더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