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IDIA)의 안드로이드 태블릿 테그라 노트7(Tegra Note 7)이 일본 시장에도 출시된다.
테그라 노트7은 엔비디아가 만든 테그라4(Tegra 4)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탑재한 7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 구글 레퍼런스 제품인 넥서스7(Nexus7)과 마찬가지로 엔비디아 이름으로 출시하지만 파트너 업체가 제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테그라 노트7은 넥서스7과 달리 하나의 제조사에서 제품 생산을 전담하는 것이 아니라 지포스와 쿼드로 그래픽 카드처럼 각 제조사들이 엔비디아 레퍼런스 디자인을 지역별로 판매하게 된다.
북미 지역은 EVGA와 PNY, 유럽 지역은 Oysters와 ZOTAC,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Gigabyte, Shenzhen, ZOTAC, 그리고 인도에서는 XOLO를 파트너로 출시된다.
12월 4일부터 일본 시장에서 판매되는 테그라 노트7은 ZOTAC 브랜드로 알려졌으며 가격은 25,800엔으로, 본체 외에 정품 액세서리도 12월 초에 선보일 예정이다.
테그라 노트7은 4+1 아키텍처의 1.8GHz ARM Cortex-A15 CPU와 72 코어의 GPU가 들어간 테그라4 모바일 AP에 1GB RAM, 16GB 내장 스토리지, 1280x800 해상도의 IPS 디스플레이, 802.11b/g/n 무선랜, 블루투스 4.0, MicroSD 외장 메모리 슬롯과 Micro HDMI 비디오 출력 단자를 가졌다.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넥서스7보다 낮은 대신 가격은 좀더 저렴한 199달러지만 그래픽 카드와 마찬가지로 실제 판매 가격은 파트너사들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300MHz의 스캔 속도로 정밀한 펜 인식이 가능한 엔비디아 다이렉트 스타일러스 기술을 지원해 스타일러스 펜 입력에도 대응한다. 또한 카메라 기능이 없었던 테그라4 게임기 실드(Shield)와 달리 후면 500만 화소, 전면 3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되어 테그라4가 지원하는 HDR 상시 켜기 및 120fps 슬로우 모션 촬영(OTA 업데이트 예정)도 가능하다.
한편, 엔비디아 테그라 노트7 태블릿은 국내에서도 지난 11월에 열린 지스타 2013 엔비디아 부스를 통해 데모 제품을 선보였지만, 테그라4 게임기 실드와 마찬가지로 아직 국내 출시 계획은 잡혀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