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노키아 인수가 최종 확정되었다. 인수 규모는 총 55억 유로(한화 약 7조9257억원)에 이른다.
4일(현지시간), IT매체 기기옴(gigaom)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가 MS의 노키아 휴대전화 서비스 사업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EC는 성명서에서 "MS와 노키아 두 회사는 사업분야에서 겹치는 부분이 많지 않다"면서 "이번 합병이 경쟁과 관련한 우려를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EC는 "MS와 노키아의 합병으로 경쟁사들이 시장에서 퇴출되는 일은 없을 것이며, MS와 노키아의 합병회사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분야에서 삼성전자나 애플과 같은 강력한 경쟁업체들을 상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EC는 "소프트웨어 업체인 MS가 다른 장비업체들의 윈도 운영체제나 모바일 앱의 사용을 제한할 이유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MS는 2014년 1분기 중 노키아 휴대전화 사업부문에 대한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MS는 노키아라는 브랜드는 그대로 쓰기로 했으며 인수 작업이 끝나면 노키아 직원 3만2천명도 MS로 옮기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