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TB 용량 지원 HDD 도킹스테이션, SKY 16T 듀얼독 USB3.0

2015-01-26 11:00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스카이디지탈에서 2개의 스토리지 장착이 가능한 도킹스테이션 신제품 'SKY 16T 듀얼독(DUALDOCK) USB3.0'을 출시했다. PC 없이 HDD를 복제하는 클론(Clone) 기능이 적용된 기존 모델에서 지원 가능한 최대 HDD 용량을 8TB로 늘려 16TB (8TB + 8TB) 스토리지 구성이 가능하며, 플라스틱 위주였던 기존 제품의 케이스 재질을 알루미늄으로 바꿔 쿨링 효율을 높였다.

제품이름	스카이디지탈 SKY 16T 듀얼독 USB3.0
인터페이스	USB 3.0 (최대 5Gbps)
지원 HDD	2.5인치 및 3.5인치 SATA SSD/HDD (2.5인치 1TB, 3.5인치 8TB 지원)
지원 운영체제	윈도우 XP/7/8, Mac OS X 9.x 이상, 리눅스 2.4.x 이상
케이블 길이	80cm
전원	36W AC어댑터 (12V, 3A)
크기	143 x 103 x 82.5mm
무게	313g (본체)
제품 구성	본체, 사용설명서, AC어댑터, 전원 케이블, USB 3.0 케이블
제품 특징	최대 용량 16TB (8TB + 8TB) 지원 클론(CLONE) 버튼으로 PC 없이 하드 복제 클론 동작 상태를 알려주는 상태표시 LED 효과적인 냉각을 위한 알루미늄 바디 채용 2.5인치 및 3.5인치 스토리지 장착이 가능한 듀얼 베이 무상 1년 품질 보증
제조사	스카이디지탈 (http://www.skyok.co.kr)
가격	34,900원

최대 16TB 스토리지 구성 및 PC없이 HDD 복제

SKY 16T 듀얼독 USB3.0은 2개의 HDD 베이를 사용해 외장 스토리지 확장은 물론 PC 없이 HDD 데이터를 복제하는 클론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특징과 기능은 이전 모델에서 지원하던 것을 그대로 이어받았지만, 최대 HDD 지원 용량을 8TB로 늘려 듀얼 베이로 16TB 구성이 가능해졌고 내구성과 빠른 냉각을 위해 알루미늄 바디를 채용한 것이 달라진 부분이다. 블랙 외에 레드 컬러 제품도 출시해 사용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SKY 16T 듀얼독 USB3.0은 앞뒤로 2개의 드라이브 베이를 갖춰 2.5인치와 3.5인치 규격 SATA 스토리지를 장착할 수 있다. 보호 덮개 부분이 2.5인치 저장장치에 맞게 뚫려있어 3.5인치와 2.5인치 스토리지 모두 안전하게 장착 가능하다. 2개의 스토리지 사이에 내부 복제 기능인 '클론 모드'를 사용하는 경우 원본 하드를 뒷쪽에, 복사할 타겟 제품을 앞쪽에 장착한다.

드라이브 베이는 별도의 고정/해제 장치는 없고 내부 SATA 커넥터에 맞춰 SSD 또는 HDD를 위에서 아래로 밀어넣어 끼우면 된다. 지원 가능한 스토리지 용량은 2.5인치 HDD는 1TB, 3.5인치 HDD는 8TB 제품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온다.

특히 SKY 16T 듀얼독 USB3.0은 PC에 연결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2개의 HDD 사이에 클론 복제 기능을 지원한다. 전면 CLONE: A->B 버튼을 누르면 A 슬롯(뒷쪽)에 장착된 HDD에 담긴 내용이 B슬롯(앞쪽)에 있는 HDD에 그대로 복제된다.

PC 없이 클론 모드를 사용해도 전면 상태표시 LED를 통해 진행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맨 위의 'A - ON - B' 표시가 된 LED는 듀얼독 전원 ON/OFF와 각 베이에서 동작하는 스토리지를 표시하고, 두 번째 줄 LED가 클론 모드 동작시 진행상태를 보여주기 위해 사용된다. 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1/4(25%)에서는 녹색, 2/4(50%)는 적색, 3/4(75%)는 황색, 마지막으로 4/4(100%)가 되면 주황색 LED까지 점멸 후 꺼진다.

다만 클론 복제는 복사 대상(HDD-B) 제품이 원본보다 용량이 같거나 커야 하며, 클론 모드가 시작되면 복사 대상 제품(HDD-B)에 있던 기존 데이터는 삭제되기 때문에 혹시 클론 버튼을 전원 버튼으로 착각하고 실수로 눌렀다가 데이터를 날릴 위험이 있다. 이 때문에 클론 복제 모드는 PC에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만 작동하며 클론 버튼을 5초간 길게 눌러야만 동작하도록 만들어졌다.

기존 USB 2.0(480Mbps)보다 10배 빠른 USB 3.0(5Gbps) 포트가 들어가 PC 뿐만 아니라 USB 외장하드 연결을 스마트TV, 노트북, 셋톱박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USB 포트 옆에는 AC 전원 어댑터 연결 단자와 전원 ON/OFF 버튼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