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나 구글과 비교해 앱 생태계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블랙베리측에서 망 중립성에 대응하는 앱 중립성 개념을 들고 주장하고 나섰다.
블랙베리의 John Chen CEO는 블랙베리 블로그를 통해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는 회선을 이용하는 컨텐츠에 대해 차별해서는 안된다'는 망 중립성에 대응하는 '앱 중립성(application/content neutrality)'을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자신들이 BBM(BlackBerry Messenger)를 안드로이드와 iOS, 윈도우 폰 디바이스에서 사용 가능하게 공개한 것 처럼, 다른 앱 재작사들도 안드로이드와 iOS, 윈도우 폰외에 블랙베리 디바이스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해야한다고 언급했다.
John Chen은 또한 앱 개발자들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용 제작에만 주력하면서 이원적인 무선 생태계를 만들고 있는데, 이는 망중립성 옹호자들이 통신사업자들을 비판해 온 차별 관행이며, 진정한 자유/ 공개/ 비 차별적인 인터넷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앱 중립성'이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글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FCC 의장에 보내는 형식을 취하고 있어, 블랙베리가 어려운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기 위한 속내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