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과 성능 그리고 가성비, 이엠텍 지포스 GTX960 HV GAMER O.C

2016-04-19 13:00
길문혁 기자 ansgur0121@bodnara.co.kr

그래픽카드 시장은 새로운 아키텍처 기반 GPU가 등장할 때 마다 다양한 라인업과 각 회사별로 각양각색의 독특한 디자인 혹은 팩토리 O.C를 적용하여 성능향상을 시킨 다양한 모델을 선보인다.

이번에 이엠텍에서 선보인 이엠텍 지포스 GTX960 HV GAMER OVER CLORCK(이하 이엠텍 HV GTX960 GAMER O.C)은 가성비 시장을 저격한 제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GPU의 게이밍성능 그리고 쿨링과 성능을 만족시키는 모델이다.

보드나라에선 이엠텍 GTX960 HV GAMER O.C에 대해 살펴 봤다.

크기는 작아지고, 정숙한 소음을 제공하는 이엠텍 HV GTX960 GAMER O.C

GTX960은 메인스트림급 그래픽카드로 게이밍 성능 또한 준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픽카드의 크기는 엔트리급부터 시작해서 하이플래그쉽 모델까지 상위 라인업으로 올라갈수록 커진다. GTX960또한 일부 제품의 길이가 길어 소비자가 사용하는 케이스와의 호환여부로 인해 구매를 하였는데 장착을 못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래서 이엠텍에선 자사만의 디자인을 적용하여 그래픽카드 크기를 상대적으로 작게 하여 케이스와의 호환을 높여 줬다. 이로인해 일부 케이스에 제약이 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최소화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엠텍 HV GTX960 GAMER O.C의 쿨링은 80mm의 듀얼팬이 담당하고 있다. 자사만의 최적화된 쿨링 팬 디자인을 채용하여 레퍼런스 GTX960 대비 쿨링의 효율을 높여 주었다.

아울러 ZERO NOISE TECH가 적용되어 그래픽카드의 부하가 많은 고사양의 게임, 패키지 게임등을 하게되었을 때 40도가 넘어가면 듀얼 쿨링팬이 동작하고 그 외의 인터넷 서핑, 동영상 감상 등 GPU의 부하가 적은 상황에선 쿨링팬이 완전히 멈추어 정숙함을 제공 해 준다.

소음 부분은 사일런스(저소음) 듀얼팬을 채용하여 소음의 발생을 줄여 줬다. 먼저 ZERO NOISE가 적용되어 일반적인 상황에선 팬이 돌지않아 FAN 소음은 없었다. ZERO NOISE란에 측정된 42dBi는 테스트가 진행된 오픈 공간의 사무실 소음으로 42dBi로 측정됐다.

실제 국민 온라인게임으로 불리우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시 약 51~52dBi로 측정됐고 GPU의 부하가 높고 테스트용으로 주로 쓰이은 3D MARK FIRE STRIKE 구동 시 약 55dBi로 이 또한 정숙했다.

기판 내부는 다음과같이 3개의 구리 히트파이프와 알루미늄 히트싱크로 쿨링 효율을 확대 시켰다. 전원부에 알루미늄 히트싱크를 탑재하여 보다 효율적인 쿨링환경을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원부에는 알루미늄 방열판을 장착하여 전원부의 쿨링 효율을 더욱 증가 시켜줬다.

전원부의 구성은 3페이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6핀 보조전원 커넥터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는다.

후면 디스플레이 포트의 구성은 HDMI Port, Dual Link DVI-I, 3개의 DP Port로 구성되어있어 최대 4개의 모니터로 동일한 화면을 공유하는 멀티 모니터를 구성할 수 있다.

팩토리 O.C로 성능을 향상시킨 이엠텍 GTX960 HV GAMER O.C

이엠텍 GTX960 HV GAMER O.C는 보다 향상된 게이밍 성능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팩토리 O.C를 적용 했다. 과연 실제 성능은 어느정도 향상되었는지 살펴봤다.

이엠텍 GTX960 HV GAMER O.C는 팩토리 O.C를 통해 레퍼런스(1, 127MHz / 1, 178) 대비 6%의 클럭을 올린 1, 190MHz(Base)에 1, 253MHz(Boost)의 속도를 갖고 출시했다.

그래픽카드의 성능 테스트로 대표적으로 쓰이는 3D MARK를 통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결과 FireStrike, Extreme, SkyDver 모두 레퍼런스 대비 약 6%성능 향상이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럼 실제 게임 플레이를 통해 해당 성능은 어느 정도인지 직접 확인해봤다.

온라인 게임 테스트는 국내 Top10위 안에 속해있는 게임 중 몇개 선택하여 진행 됐으며 모두 1920 * 1080(FHD)의 해상도로 진행 했다.

게임 탑 10위안의 게임 중 대중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있는 피파온라인 3를 통해 살펴봤다.

게임 플레이시 평균 60FPS로 전혀 끊김없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했다. 간혹 프리킥, 코너킥, 전반전 종료 등과같이 장면 전환시 매우 미세하게 끊기는 수준으로 끝났다. 한편 피파온라인 3는 게임 자체적으로 수직동기화 걸려있어 최대프레임의 제한이 있으니 참고 바란다.

사이퍼즈 또한 자체적인 게임 최적화 문제인 트루퍼 등장시 생기는 순간적으로 끊기는 현상(최소 FPS가 39로 나온 이유로 추정)을 제외하곤 공성, 한타 등 게임플레이에 있어 매우 쾌적한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국민 온라인 게임이라 할 정도로 유명하고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또한 최대 353FPS, 평균 221FPS, 최소 112FPS로 실제 게임 플레이에 있어 한타 싸움, 여러 장면전환 등 매우 부드러럽게 게임을 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최근 유비소프트에서 개발하여 온라인 FPS RPG게임으로 핫한 톰 클랜시 더 디비전을 마지막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해당 벤치는 게임옵션내에 설정란에 있는 벤치마크를 통해 진행되었다. 더 디비전의 경우 매우높음 44FPS 으로 높음 옵션은 56FPS 그리고 중간 옵션에선 66FPS로 확인됐다. 일반적인 게임 상에선 문제가 없었지만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를 원한다면 옵션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아울러 디비전은 온라인게임 특성상 유저가 많이 몰리거나 파티사냥시 프레임 드랍이 있을 수 있으니 사용자가 플레이하는 환경에 맞추어 옵션을 변경 해 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