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01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LG전자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분기에 연결매출 13조 3,621억원, 연결영업이익 5,0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생활가전, TV 등 가전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65.5% 증가했다. 그러나 기대를 걸었던 스마트폰 사업은 LG G5 출시가 늦어지면서 3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으며 영업적자도 크게 증가했다.
사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사업본부 1분기 매출은 4조 2,195억원, 영업이익 4,078억원으로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와 시스템 에어컨 등 B2B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8%, 전분기 대비 10.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속적인 원가경쟁력 개선 및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77.7%, 전 분기 대비 89.9% 증가했다.
그러나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는 신제품 LG G5 대기 수요 발생으로 인한 기존 모델 판매 감소와 중남미, CIS 등 성장 시장의 경제 불안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5% 감소한 2조 9,632억원을 기록했으며 G5 마케팅 비용 선집행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손실도 3,352억원으로 확대됐다.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 매출액은 TV 시장의 계절적인 비수기 영향으로 전년 동기, 전분기 대비 각각 2.3%, 8.6% 감소한 4조 3,334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올레드(OLED) TV, 울트라HD(U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및 원가경쟁력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전분기 대비 207% 증가한 3,352억원을 기록했다.
VC(Vehicle Components)사업본부는 AVN(Audio Video Navigation), 텔레매틱스(Telematics)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5,929억원)했지만 인포테인먼트 기기, 전기차용 부품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자원 투입 증가로 15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LG전자는 2분기 사업전망에 대해 가전 시장은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스마트폰 부문은 시장 성장 정체에 따른 점유율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G5의 본격적인 글로벌 출시 및 보급형 신모델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 확대와 원가 경쟁력 강화 활동으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TV 쪽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미래 자동차 핵심 부품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성장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