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ony)가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구마모토 현에 위치한 이미지 센서 공장의 생산 재개 일정을 발표했다.
소니 세미컨덕터 매뉴팩처링 구마모토 기술 센터는 디지털 카메라나 감시 카메라용 이미지 센서 및 디스플레이 장치의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곳으로 지난 4월 14일 이후 발생한 구마모토 지진의 영향으로 현재는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소니는 4월 18일 지진 발생을 이유로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재개 일정에 대해 미정이라고 밝혔지만, 이번 발표를 통해 기술 센터 저층에 위치하는 웨이퍼 공정을 설치한 클린룸 및 생산 장비에 대해서는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에 5월말을 목표로 생산 재개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건물 고층에 자리잡고 있는 조립 및 측정 등 후공정 카메라 모듈 등의 공정에 대해서는 클린룸 및 생산 장비 손상이 확인되어 검증을 진행 중이며 건물 고층을 중심으로 손상이 확인된 곳에 대한 보강 공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미 생산된 이미지 센서 등의 완제품 재고에 대해서는 손상이 제한적이어서 이미 출하를 시작한 상황이지만 반제품이나 향후 생산될 제품에 대한 공급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소니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연결 실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 중이지만 구마모토 기술 센터의 직접적인 물적 피해 및 복구 비용, 보강 공사 비용이 발생할 전망이며, 생산 중지가 계속되는 사이 이미징 제품 및 솔루션 분야에서 상당한 기회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