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만든다던 '픽업 트럭', 스파이샷 포착돼

2016-05-04 14:20
곽준혁 기자

jh1718@bodnara.co.kr

▲ 메르세데스 벤츠의 픽업 트럭 추정 스파이샷 / 이미지 출처 : autoexpress

최근 메르세데스 벤츠가 개발 중인 픽업 트럭이 스파이샷으로 포착됐다.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오토익스프레스(Autoexpress)가 정리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메르세데스 벤츠가 개발 중인 픽업 트럭은 닛산의 NP300 나바라를 기반으로 디자인된 5인승 모델이며, 최대 3.5 톤을 견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루머상으론 차명이 메르세데스 벤츠 GLT 혹은 GLS라 이름 붙일 것으로 알려져 있긴 하지만, 자세한 내용은 오는 10월 중 열릴 파리 모터쇼에서 기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사전 공개한 픽업 트럭 티저 이미지와 비교하면 디자인에서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할 수 있겠으나, 잘만 만든다면 폭스바겐의 아마록(Amarok)과 대등한 위치서 상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포드의 F-150 랩터, 쉐보레의 실버라도 같은 미국의 정통 픽업 트럭에 비하면 뭔가 모자란 듯한 느낌이 들 수 있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