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아반떼, 호주 자동차 안전도 평가 등록돼, 상해 가능성 '최저'

2016-05-10 15:08
곽준혁 기자

jh1718@bodnara.co.kr

최근 호주 자동차 안전도 평가(ANCAP) 홈페이지에 현대차 신형 아반떼의 테스트 결과가 등록됐다.

표시된 현대차 신형 아반떼의 종합 안전도 등급은 별 다섯 개 만점 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현지선 올해 2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차량으로, 운전자 무릎 에어백을 제외한 6-에어백(운전석 및 동승석, 사이드, 롤 오버 대응 커튼 에어백) 구성된 차량으로 테스트가 진행됐다.

종합 점수는 37점 만점에 35.01점을 기록했다. 40 % 부분 정면 충돌이 16점 만점에 14.01점, 측면 충돌이 16점 만점에 16점, 측면 기둥 충돌 2점, 안전 벨트 착용 알림 기능 3점을 포함한 결과다. 후방 충돌 경추 보호 등급은 '우수(Good)', 보행자 안전 등급도 '양호(Acceptable)' 수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왔다.

40 % 부분 정면 충돌 시 더미 상해도 분포는 우측의 운전석 더미 상체와 양측 하지만 '양호' 수준으로 평가됐을 뿐, 좌측의 동승석 탑승객은 모든 부위가 '우수(Good)' 수준으로 보호된 것으로 나타났다. 후방 충돌 및 측면 충돌 상황에서의 운전석 더미도 안전하게 보호됐다.

보행자 안전성 부문에선 총 36점 만점에 26.27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및 어린이 두부 충격 안전도는 14.27점, 허벅지는 6점, 무릎은 6점으로 평가됐다.

현대차 신형 아반떼를 평가한 세부 내용은 ANCAP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