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를 통해 불법/불량제품 유통차단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카카오가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국민의 생활안전 향상을 위해 불법/불량제품 유통차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과 네이버, 카카오는 11일 리콜제품 유통차단을 위해 매년 10회 내외로 발표되는 리콜정보를 포털 화면에 홍보하는 내용이 포함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전자상거래 증가로 인한 소비자의 위해상품 노출 가능성을 차단하고자 국가기술표준원과 네이버, 카카오 사이에 제품안전 협력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산업통산자원부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거래액은 지난 2013년 24조원 규모였으나 2014년에는 28조, 2015년에는 34조원 규모로 연평균 19%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온라인 쇼핑몰 거래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소비자들이 리콜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해 불법/불량제품을 구매해 피해를 입을 위험은 계속 커지고 있는 것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국가기술표준원은 시중에서 유통 중인 제품에 대한 안전성조사 결과 소비자 위해가 우려되는 제품 적발시 해당 제품의 정보를 네이버와 카카오에 바로 제공하고, 이들 포털 업체는 자사가 운영하는 포털 화면에 안전성조사 결과에 따른 리콜정보를 홍보하여 소비자가 리콜제품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