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D 메이저 제조사인 웨스턴 디지털이 SSD 업체 샌디스크(SanDisk) 인수를 완료했다.
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 Corporation)은 1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상무부(China's Ministry of Commerce, MOFCOM)로부터 샌디스크 인수에 대한 규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웨스턴 디지털은 MOFCOM이 이번 거래에 필요한 규제 검토 과정을 끝냈으며 최종 인수 완료는 12일에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웨스턴 디지털은 지난 해 10월 샌디스크를 19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올해 3월에는 WD와 샌디스크 주주들이 회의를 통해 거래를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중국 외에 미국, 유럽, 싱가포르, 일본, 대만, 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등 다른 국가에서도 샌디스크 인수에 관한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 계약이 완료되면 샌디스크는 WD나 HGST처럼 웨스턴 디지털의 자회사가 될 전망이며 이들 기업간 사업 통합을 통해 HDD와 SSD 시장에서 일반 소비자용부터 데이터센터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15,000건이 넘는 양사의 특허를 비롯해 R&D 및 엔지니어링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