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아이핀(i-PIN) 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선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5일 아이핀 본인확인기관인 나이스평가정보(주)가 운영하는 나이스데이터센터를 방문하여 아이핀 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본인확인기관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아이핀 안정성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최 위원장은 이들 3사 대표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아이핀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편리하게 이용되기 위해서는 현재의 아이핀 인증방식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아이핀의 안정성을 높이면서 아이핀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이핀(i-PIN)은 인터넷에서 주민등록번호를 대신하여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인증 수단으로 나이스평가정보, SCI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 등 3사가 방통위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이용자들로부터 발급절차가 복잡하고 인증 수단도 제한적이어서 더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한 정부에서 주민번호를 대체하려던 공공아이핀은 지난 해 해킹 사건으로 75만건이 부정 발급되면서 안전한 본인 인증 수단임을 강조하던 아이핀에 대한 신뢰도 역시 크게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