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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직급 체제 개편한 새로운 인사제도 도입

2016-06-28 12:14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삼성전자가 직급 체제를 직무 중심 수평적 형태로 개편한다.

삼성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창의적,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기존 연공주의 중심 인사제도를 업무와 전문성을 중시하는 '직무·역할' 중심의 인사 체계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기존 부장, 과장, 사원 등 수직적 직급 개념은 직무 역량 발전 정도에 따라 '경력개발 단계(Career Level)'로 전환되며, 직급 단계는 기존 7단계(사원1/2/3, 대리, 과장, 차장, 부장)에서 4단계(CL1~CL4)로 단순화된다.

또한 수평적 호칭 사용을 위해 임직원 간 공통 호칭은 'ㅇㅇㅇ님'을 사용하게 된다. 단, 부서 내에서는 업무 성격에 따라 '님', '프로', '선후배님', '영어 이름' 등 상대방을 서로 존중하는 수평적인 호칭을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팀장, 그룹장, 파트장, 임원은 직책으로 호칭한다.

삼성전자는 수평적·창의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회의문화·보고문화 개선, 불필요한 잔업/특근 근절, 계획형 휴가 정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반드시 필요한 인원만 참석해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회의의 결론을 도출해 이를 준수하는 회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직급단계를 순차적으로 거치는 대신 '동시 보고'를 활성화하고, 형식에 치우치지 않고 간결하게 핵심 내용을 전달하는 보고문화 정착한다는 내용이다.

상급자의 눈치를 보며 퇴근하지 않는 눈치성 잔업, 불필요한 습관성 잔업, 특근을 근절하고 직원들이 연간 휴가계획을 사전에 자유롭게 수립해 충분히 재충전할 수 있는 휴가 문화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그 외에 올해 하절기부터는 임직원 편의를 위해 반바지 착용도 가능해진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인사제도를 내년 3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럭키싱글 / 16-06-28 13:42/ 신고
엄청난 인력감축을 하더니만 결국 이렇게 인사 재편을 하는군요
하누리 / 16-06-28 16:42/ 신고
호칭의 변화는 과장급 이상에서는 익숙해 지는데 시간이 필요하겠네요.
그리 유쾌? 하진 못하겠지만......
사전에 휴가계획을 자유롭게 수립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이 부럽네요.^^

Exynos / 16-06-28 17:47/ 신고
영어 이름쓰는것은 다음카카오에서 벤치마킹한것 같네요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6-06-28 22:19/ 신고
네이버는 1년 넘었습니다..
솔직히 삼전 따라한다고 생각했는데 얘넨 아직 안하고 있었네요
인성개차반 / 16-06-29 1:05/ 신고
예전에 삼성 전자 기흥공장쪽 협렵업체 알바로 잠깐 일했던 기억이 있는데 여기 마스터라는 직급이 있던데 이분들은 뭔지 참 궁금하네요..
ndd247 / 16-06-29 11:55/ 신고
삼성은 진심으로 그렇게 안하면 안된다고 믿어서 그런 변화를 도입하기 보다는 대외홍보를 하기 위해서 변화를 하는 척 하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6-07-05 11:51/ 신고
호칭은 그렇다치고 반말에 대해선 말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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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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