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르노가 픽업 트럭 '알래스칸(Alaskan)'을 공개했다.
알래스칸은 지난 해 9월 알래스칸 콘셉트카로 공개됐던 차량의 최종 양산형 모델이다. 닛산의 나바라 NP300,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북미 시장에 출시 예정인 픽업 트럭과 플랫폼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진 더블 캡 형태의 4인승 트럭이다.
C자형 LED 주간 전조등(DRL)과 풀 LED 헤드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등 콘셉트카로 공개됐던 때보다 디자인 완성도는 전보다 좋아졌다. 스키드 플레이트와 패션 루프랙, 사이드미러 캡, 사이드 스텝, 전용 알로이 휠 디자인 등 액세서리를 구성해 픽업 트럭의 스포티함을 더했다.
르노 알래스칸의 파워트레인으론 160 마력형 혹은 190 마력형 2.3 4기통 dCi 트윈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후륜 기반의 파트타임 4륜 구동이 반영돼, 일반 주행 시엔 연료 효율성과 핸들링 위주의 후륜 구동(2WD), 60~100 km/h 사이로 험로(빗길, 자갈길) 주행 시 사용하는 4H, 구동력을 잃기 쉬운 오프로드 주행 시엔 4L로 구동 모드를 전환시킬 수 있다. 전자식 리어 슬립 디퍼런셜(LSD)을 적용해 험로 주행 시 일부 바퀴가 구동력을 잃어도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사로 저속 주행 기능(HDC, Hill Descent Control)과 경사로 밀림 방지(HSA, Hill Start Assist) 기능을 지원하며, 주행 안정성과 편안한 승차감, 오프로드 주행 특성을 고려해 5-링크 리어 서스펜션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적재함에 수하 가능한 최대 화물 중량은 1.1톤, 견인 최대 중량은 3.5톤 수준이다.
르노가 공개한 알래스칸은 멕시코와 스페인, 아르헨티나에 위치한 자사 공장서 양산 계획이 잡힌 상태다. 남미 국가를 우선으로 판매할 계획이며, 차후 북미와 유럽 등 주변 국가로 판매 대상 지역을 넓힐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