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부진으로 결국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LG전자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PMO 조직을 신설하고, 주요 책임자를 교체하는 등 MC사업본부의 수시 조직개편을 전격 단행했다고 밝혔다.
LG전자 측은 연중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는 G5 출시 후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데 따른 대책으로 신속히 조직을 개편해 분위기 쇄신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LG전자는 본부장 직속으로 PMO를 신설, 전략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PMO는 주요 프리미엄 모델의 상품기획, 개발, 생산, 마케팅, 영업 등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사업부장 개념이다.
LG전자는 스마트폰 라인업별로 별도의 PMO를 두기로 했는데, 프리미엄 모델 G시리즈에는 오형훈 전무(전 MC연구소장), V시리즈 PMO에는 하정욱 상무(전 MC연구소 MC선행상품연구소장)를 임명했다.
또한 이번 조직개편에는 빠르고 강한 조직을 구현하고자 MC한국영업FD를 7월 18일부터 한국영업본부로 통합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LG전자는 한국영업본부가 맡고 있는 가전 영업과의 시너지를 이뤄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유통과 영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MC선행상품연구소, MC품질경영FD, MC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등은 본부장 직속 조직으로 변경된다.
그 외에 MC영업그룹을 MC해외영업그룹으로 변경하고 그룹장에 이연모 전무(전 MC북미영업FD담당)를 임명했다. MC북미영업FD는 마창민 전무(전 MC미국마케팅FD담당)가 맡는다. 또한 MC연구소장에는 김형정 전무(전 MC연구소 TE그룹장)를 임명했다. MC선행상품연구소장은 MC상품기획그룹장인 김홍주 상무가 겸임한다.
LG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스마트폰 시장 지위를 회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