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터스 '모델X', 오토파일럿으로 자율 주행 중에 또 '사고'

2016-07-06 16:45
곽준혁 기자

jh1718@bodnara.co.kr

최근 테슬라 모터스 모델X 운전자가 오토파일럿을 이용한 자율 주행 모드로 운행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 테슬라 모터스 모델X 자율 주행 중 사고 관련 내용 / 출처 : motor1

美 디트로이트 뉴스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1일 美 펜실베니아 턴파이크 고속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모델X가 가드레일과 콘크리트 중앙 분리대를 들이 받아 전복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차량을 운전한 앨버트 스칼리오네(Albert Scaglione)는 오토파일럿 자율 주행 모드를 켜 놓은 상황에서 벌어졌다고 진술했다.

해당 사고를 조사한 펜실베니아 주 사고 담당 경찰관 데일 부코비치(Dale Vukovich)는 운전자 스칼리오네를 상대로 조사를 끝낸 뒤 다시 소환할 수도 있다면서, 혐의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안 그래도 테슬라 모터스는 자율 주행 모드로 운행 중이던 모델S 운전자가 사고로 사망하는 일이 벌어져 근심이 깊은데, 모델X 마저도 이와 같은 사고가 벌어져서 악재가 겹쳐싿고 볼 수 있겠다.
이에 관해 테슬라 모터스는 어떤 입장을 취할까?

이 기사의 의견 보기

인성개차반 / 16-07-07 0:08/ 신고

아직까지 자율주행은 멀었군요... 그래도 이런 소식이 알려져서 다행이라 생각되네요 안전이 최우선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