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반자율주행 기술 '프로파일럿 '선봬, 역할은 '고속도로 주행 지원 기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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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5 14:50
곽준혁 前 기자
jh1718@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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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닛산의 미니 밴 세레나에 적용된 반자율주행 기술 '프로파일럿'을 선보였다.
닛산의 프로파일럿(ProPILOT)은 고속도로 주행 지원 역할을 하는 반자율주행 기능이다. 차선을 변경하지 않은 상태 그대로 전방 차량을 안전하게 뒤따르거나 차선을 벗어나지 않는 항속 주행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흐름상 테슬라 모터스의 오토파일럿, 아우디의 파일럿 드라이빙, 볼보의 파일럿 어시스트2, 메르세데스 벤츠의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등 주요 차량 제작사들이 이미 상용화했거나 상용화를 목표로 한 반자율주행 기술과 유사하다. 일본 브랜드 가운데선 닛산의 프로파일럿이 최초라 볼 수 있겠다.
프로파일럿에는 가속 페달의 답력을 전자 제어하는 ECM, 브레이크 페달 답력 제어를 위한 VDC, 전자식으로 조향을 제어하는 EPS 말고도, 이미지 센싱 능력을 강화한 윈드실드 카메라, 정차 유지를 돕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위험 요소를 사전 감지해 사고를 예방하도록 돕는 ADAS ECU가 구성된다.
프로파일럿 작동법은 간단하다. 운전대 우측의 프로파일럿 버튼과 SET(-) 버튼을 순서대로 누르면 곧바로 작동한다. 차량이 윈드실드 카메라로 감지된 양 차선의 가운데 영역을 따라 항속 주행할 수 있도록 하며, 전방 저속 차량이 있을 때는 긴급 제동 상황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며 주행한다.
단, 급커브 등 선회 제어 시엔 프로파일럿 작동을 해제하고 운전자가 직접 조향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현재는 레벨4 수준의 완벽한 수준의 자율주행이 되도록 적용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운전자는 늘 양 손에 운전대를 쥐고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정차 및 자동 출발 기능을 지원하므로 고속도로 주행 중 정체 시 유용하게 써 볼 수는 있겠다.
닛산이 발표한 프로파일럿은 8월 말부터 일본서 판매될 세레나(Serena)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며, 차후 유럽 시장에 판매될 2017년형 캐시카이를 비롯한 닛산 주요 차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2018년엔 여러 차선을 감지할 수 있도록 프로파일럿을 업그레이드해 주행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차선을 변경할 수 있는 수준으로 상용화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닛산에서 향후 국내 수입해 판매할 차량도 이와 같은 기술이 적용될 수 있을지는 조금 지켜봐야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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