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이 전세계 아이폰(iPhone) 누적 판매량 10억대를 달성했다.
애플 CEO 팀쿡(Tim Cook)은 27일(현지시간) 오전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 본사에서 가진 직원 회의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팀쿡은 "아이폰은 역사상 가장 중요하고 세계를 바꾼 제품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며, "아이폰은 동반자 이상으로 진정 우리의 일상에 필수적인 부분이며 날마다 우리는 아이폰을 통해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지난 주 아이폰 10억대를 판매하면서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를 통과했고, 애플은 항상 최선이 아닌 최고의 제품을 내놓았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를 만들었다"며 매일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도운 애플 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팀쿡의 말과 달리 애플은 올해 4인치 아이폰 SE 신제품을 발표하고도 2분기 아이폰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하면서 매출과 이익 모두 크게 감소했다.
이미 대화면 아이폰으로 넘어간 아이폰 6/6S 시리즈 사용자들이 다시 작아진 아이폰을 선택하지 않았고, 애플 강세였던 중국 시장 매출도 크게 하락했다. 또한 팀쿡 CEO까지 직접 나서 문을 열려던 인도 시장 본격 진출이 무산되면서 아이폰 SE를 중심으로 하는 신흥 시장 공략도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올해 하반기 선보일 아이폰 신제품이 어떤 혁신을 가져오느냐에 따라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에 좀더 안주할 것인지 빠르게 차세대 먹거리로 넘어갈 것인지를 판가름 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