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에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카카오(대표 임지훈)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6년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3,765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6.2%, 영업이익은 133% 증가했지만, 2분기 연결 순이익은 132억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8% 하락했다.
3월 인수한 로엔 엔터테인먼트 실적이 반영됨에 따라 이번 분기부터 카카오 매출은 광고, 콘텐츠, 기타 영역으로 분류해 공개된다. 2분기 광고 플랫폼 매출은 PC 트래픽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했으나, 광고 성수기 효과 및 네이티브 애드 등 신규 모바일 광고 상품의 선전에 힘입어 전분기 대디 5.3% 증가한 1,392억원을 기록했다.
로엔엔터테인먼트 인수 효과가 두드러진 콘텐츠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1,904억원을 기록했는데, 멜론 매출이 신규 편입된 뮤직 콘텐츠 매출은 대폭 증가한 905억원, 검은사막의 해외 매출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게임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한 783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지와 웹툰, 이모티콘 등의 거래액 증가로 기타 콘텐츠 매출은 216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매출과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음반 유통 매출 등이 포함된 기타 매출은 499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32%, 전년 동기 대비 349.1% 성장한 결과다.
카카오는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과 ‘연결’을 핵심으로 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투자와 인수를 지속하고 있다며, 로엔엔터테인먼트를 비롯, 카카오 공동체로 신규 편입된 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인건비, 복리후생비 등 비용이 전반적으로 크게 상승했고, 카카오드라이버와 카카오게임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광고선전비가 증가해 2분기 영업비용은 총 3,499억 원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 전망으로 카카오는 핵심 서비스들에 다양한 변화가 예정되어 있으며 카카오톡 콘텐츠 수급에 집중하고, 게임 부문은 카카오 퍼블리싱 및 카카오프렌즈 IP 게임 신작 출시 등 모바일 게임 사업 확대, 그 밖에 카카오드라이버, 카카오헤어샵과 하반기 출시를 앞둔 카카오파킹까지 O2O 영역에서의 성과 창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