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S 운전자, 오토파일럿 켜도 갓길 정차된 차량 들이 받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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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1 15:37
곽준혁 前 기자
jh1718@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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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테슬라 모델S를 몰던 운전자가 오토파일럿을 이용했음에도 추돌 사고를 당했다.
현지의 테슬라 모터스 영업 사원이 모델S의 자율 주행 기능으로 소개한 오토파일럿을 믿고 고속도로를 주행했는데, 1차선 좌측 갓길에 정차 중인 차량을 그대로 들이 받아버렸다.
위와 같은 상황이라면 정차 중인 차량을 회피하거나 회피가 어려운 경우 정차시켜 운전자의 수동 조작을 권하는 모드로 전환되어야 안전하다고 볼 수 있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 다른 곳을 쳐다보던 모델S 운전자는 추돌이 발생하자 바로 차량을 정차시켜 후속 조치를 취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본 테슬라 모터스 측에선 오토파일럿이 켜진 동안엔 운전대를 항상 양 손에 쥐고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아서 생긴 사고라 운전자 과실로 보는 듯한 입장을 취했다. 오토파일럿으로 자동 조향이 된다고 할지라도 혹시 모를 전방 상황을 운전자가 대비해야 한다는 논리다.
사고를 당한 모델S 운전자는 테슬라 모터스의 입장에 문제를 제기했다. 오토파일럿을 '자율 주행 기능'으로 해석한 것이 잘못 아니냐는 주장이다. 현지 테슬라 모터스의 영업 사원은 해당 기능을 시연하고, 그렇게 이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을 소비자에게 섦명한 것이어서 입장이 애매하게 됐다.
테슬라 모터스의 주장대로 전방 주시 태만에 운전대를 쥐고 있지 않았던 모델S 운전자의 과실로 봐야 할까? 아니면 그렇게 설명한 영업 사원 혹은 테슬라 모터스에 책임을 일부 부담시킬 수 있는 내용인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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