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메모리가격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갖고있다. 메모리 및 반도체 동향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로 잘 알려진 DRAMeXchange에서도
2016년 3분기를 비롯하여 4분기까지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로 국내에 유통판매되는 DDR4 메모리를 보더라도 가격이 상당히 올랐다. 필자가 X99 익스트림 시스템을 구축할때 8GB 메모리 하나당
약 3.8만원 가량 주고 구매했었다. 당시에도 3.2만원이었던 시기를 놓쳐 나름 비싸게 주고 산가격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삼성 메모리 8GB를 비롯하여 모든 DDR4 제품들 가격이 굉장히 올랐다.
국내 DDR4 시장, 비싸질대로 비싸졌다! 하지만 더 비싸질 예정..
해당 자료는 국내 온라인 쇼핑물 가격을 종합적으로 알려주는 다나와의 현 삼성전자 DDR4 8GB 모델 정보다.(기사 작성시 기준
2016년 11월 9일기준) 그래프 기준을 6개월로 하여 가격 상승세 곡선을 살펴보면 2016년 8월을 기준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필자의 기억으론 8월달 까진 3만 2천원 선에서 있던 DDR4의 가격이 9월 10월에 그리고 11월에 이르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서론에서 언급했듯 필자도 9월 쯤 8GB모델을 4개 구매했을시 개당 구매가격이 3만7~8천원 선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8GB모델이 평균 5만원선에 거래가 되고있다. 추후 이보다 더 비싸질 것이라는 예측이 도입부에 써놓은 내용이다. 어찌 되었든
현 국내 DDR4 메모리의 평균 가격 즉 시장가격을 살펴봤다. 이어서 살펴볼 내용은 이왕 비싸진 DDR4 RAM에 다른 차선책은 없는지 다양한
모델들을 통해 간단히 살펴보자.
(참고로 본 기사에 등장하는 램은 필자의 주관적인 디자인과 취향이 들어가 있습니다. 또 별도의 언급이 없는 가격은 다나와 평균가를 기준으로
하였고 메모리 오버클럭은 XMP 프로필로 저장된 램 타이밍으로 적용됨을 알려드립니다.)
어짜피 비싸질 DDR4 RAM, 조금 더 주고 디자인을 챙기는 것도?
첫 단락에 가격을 언급한 만큼 삼성보다 살짝 비싼 가격인 모델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가장 먼저 소개해보고자 하는 RAM은 GeIL사의 SUPER LUCE WHITE 블루 모델이다. 현재 국내 최저가로는 5.5만원이며
오픈마켓 평균 가격 60,000~66,0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스펙은 삼성 DDR4 메모리와 동일한 2,133MHZ에 1.2V로 동작하는 기본적인 스펙을 갖고있다. 하지만 눈에 띄는점은 사진과 같이
화이트 방열판과 함께 LED기능을 탑재한 점이다. 요즘같이 좌측에 투명 아크릴판이 장착되고 또 감성이 들어간 PC를 조립할땐 이런 LED
메모리와 같은 안성맞춤인 모델이 없다.
추가로 일체형 알루미늄 방열판을 탑재하여 효율적인 메모리 쿨링 솔루션을 구축했으며 메모리의 온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LED 깜빡임이 빨라지는
기술도 탑재되어 있다. 하지만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사용자의 메인보도와 호환성을 탈 수 있으니 구매시에 호환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어서 살펴볼 메모리는 팀그룹의 ELITE Plus다. 현재 국내 온라인 쇼핑물 기준 8GB 킷 하나당 평균 5만 3천원 선으로
구매가능하며 삼성 메모리 보다 소폭 비싸다.
먼저 팀그룹에서 밝힌 정보에 의하면 일본 사무라이 헬멧디자인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색상은 보는바와 알루미늄 히트싱크 색상에 따라 나뉘며 블랙과 레드색상이
있다. 필자가 느끼기엔 두 메모리 디자인이 모두 블랙 PCB 레이아웃에 제조된 만큼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았다.
스펙은 일반적인 DDR4 2133MHz보다 소폭 높은 2,400MHz이며 메모리 타이밍은 CL16 동작 전압은 1.2V로 기본적인 스펙은
삼성 메모리 보다
소폭 높은관계로 조금 더 우수한 퍼포먼스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번 단락에서 마지막으로 살펴볼 모델은 메모리 가격이 쌀땐 구매하기에 상당히 부담스러웠지만 이제는 상횡이 달라진 Avexir 메모리다.
아는이는 잘 알겠지만 깔끔한 블랙 레이아웃에 화려하지 않으면서 은은한 화이트 LED로 한층 커스텀 PC의 느낌을 살려준다. 해당 이미지는
다나와 DB를 비롯하여 아벡시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가지 색상을 확인할 수 있으니 본인이 원하는 색상을 참고하여 구입하면 된다.
메모리 스펙은 2,133MHz의 기본적인 DDR4 속도에 1.2V로 동작하며 메모리 타이밍은 15-15-15-36으로 준수한 스펙을
갖고있다. 가격은 온라인 쇼핑물 평군 5.8만원선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해당 모델의 경우 메모리 O.C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다르니
가격과 메모리 클럭을 잘 살펴보고 구매해야 한다.
이렇듯 이미 비싸진 메모리가격을 피할 수 없다면 조금만 더 주고 다양한 디자인이 적용된 모델을 구입해 보는건 어떨까?
차라리 엄청 비싼 고클럭 메모리를 구매하는 것도?
엄청 비싼 고급 메모리 그 중 첫번째로 소개해보고자 하는것이 일명 허세어로 불리는 커세어 제품이다. 커세어 라인업중 도미네이터
램으로 커세어의 로고와 함께 감수성 그리고 높은 메모리 O.C로 고클럭으로 출시되어 많은 오버클럭커들 또 게이머들이 찾는 메모리이기도 하다.
이번에 살펴본 커세어 메모리는 CORSAIR DDR4 32G PC4-25600 CL16 Dominator Platinum로
3,200MHz로 출시된 모델이다. 메모리 전압은 1.35V에 메모리 타이밍은 16-18-18-36으로 출시됐다.
일반적인 2133MHz의 DDR4에 비하면 거진 50%가량 빠른 속도다. 가격은 8*4킷이 평균 44만원 선으로 8GB 모델 하나당
11만원 정도에 구매하는 셈이다. 해당 제품은 메모리 클럭 별로 2,666MHz부터 최대 3,600MHz까지 국내 정식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 고클럭 메모리에서 소개해보고자 하는 모델은 일반 소비자도 이정도면 구입해 볼만하다고 생각되는 제품이다. 팀그룹의 T-ForceDARK Red라는
이름으로 출시한 이 메모리는 그래이와 함께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해당 사진은 공식 소개 영상을 캡처)
팀 그룹에서 밝힌 정보에 따르면 QVL(Qualified Vendor List)를 통해 각 메인보드 별 호환성 검증을 완료했으며, 자사의 히트
스프레더 디자인이 적용되어 기존보다 더 개선된 쿨링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메모리 스펙은 3,000MHz의 동작속도에 XMP프로필(O.C 램 타이밍 셋팅) 적용 메모리 전압은 1.35V이며 타이밍은
16-18-18-38의 공식 스펙을 갖고 출시됐다.
8GB*2킷이 평균 13만2천원으로 8GB모델킷 하나당 약 6.6만원인 셈이다. 삼성메모리에 비해 가격은 약 30%비싸지만 성능은 거진
40%가량 빠른 모델인 셈이다. 현재 국내 정식 발매되어 많은 온라인 쇼핑물에서 판매중이다.
마지막에 소개해드리고 싶은 모델은 G Skill사의 TRIDENT Z모델이다. 국내 정식판매되는 다양한 오버클럭 메모리 중 가장 높은
크럭을 갖은 모델이다. 국내에 판매되는 모델 중 가장 높은 클럭이라 했으니 스펙을 먼저 살펴보자.
일단 당연히 고클럭인 만큼 오버클럭 셋팅이 적용된 XMP프로파일이 있으며 메모리 클럭은 4,000MHz으로 동작한다. 메모리 전압은
1.35V며 메모리 타이밍은 19-21-21-41이라는 스펙을 갖고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은 공식 스펙이 4,000MHz라는 말은 해당 메모리를 지원하는 보드라고 한다면 메모리 클럭 4,000MHz이 100%보장 된다는
말이다.(앞서 살펴본 모든 메모리도 동일 하다.) 즉 4,000MHz가 적용되지 않으면 다른 제품을 교품받을 수 있다. 참고사항은
메인보드에서 4,000MHz를 지원하지 않으면 XMP설정시 하위 호환되는 클럭으로 동작한다.
마지막에 살펴본 국내 최고속도인 4,000MHz의 클럭을 갖은 G Skil TRIENT Z는 8GB*2로 판매되며 2개에 평균
32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8GB 킷 하나당 거진 16만원인 셈이다. 어디까지나 이런게 있다.라는 소개글이니 이런게 있구나 하고 참고하길
바란다.
일반버전 고급버전 전체적으로 비싸지는 DDR4 메모리, 선택은 소비자의 몫
DDR2에서 DDR3로 그리고 이젠 DDR4 플랫폼이 본격적으로 자리잡았다. 초창기 일반 사용자들은 하스웰E와 같은 익스트림 제품계열에서만
사용가능 했지만 이젠 스카이레이크의 출시로 DDR4가 전세계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찌되었든 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도입부에 조금 적었듯 DDR4의 가격은 꾸준히 상승할 예정이며 이는 2017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즉 메모리 가격이 비싸지는것은 이제 기정사실이 됐다. 물론 돈이 귀한것은 사실이지만. 현 시점에서 DDR4 램을 구매할때 발생하는 일, 이만원이 크게 부담스러운것이 아니라면 앞서 살펴본 다양한
커스텀마이징 된 메모리 혹은 고클럭 메모리를 한번쯤 고려해 보는건 어떨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