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올해는 AMD 라데온 그래픽 카드의 차세대 제품 등장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였는데, 팬텀 게이밍으로 그래픽 카드 시장에 뛰어든 ASRock의 제품 로드맵을 통해 이같은 내용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업데이트된 ASRock의 게이밍 그래픽 카드 로드앱에 따르면 라데온 그래픽 카드는 2019년 2월까지 현재의 라데온 RX 50 시리즈가 그대로 유지되며, 7월 중순 라데온 RX 500 시리즈의 'MK2' 시리즈가 올해 8월 경 출시된다.
MK2의 구체적인 특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용자들 사이에 전해지던 튜닝을 거쳐 소비전력과 성능을 최적화한 리프레시 성격의 제품일 가능성이 높다. ASRock의 라인업을 통해 확인된 MK2 모델은 라데온 RX 580 MK2와 RX 570 MK2 두 가지이며, 라데온 RX 560 등의 하위 모델도 MK2가 등장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ASRock의 제품 라인업에 따르면 AMD는 빨라야 2019년 3월 차세대 제품이 출시될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데, 이는 2018년 8월 게임스컴에서 지포스 11시리즈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엔비디아보다 약 반 년 가량 늦게 되면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