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컴퓨텍스 2019에서 PC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분야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제품 및 기술을 발표했다.
인텔 수석 부사장 겸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 매니저인 그레고리
브라이언트(Gregory Bryant)는 인텔 8086 프로세서의 발명을 통해 인류의 소통과 혁신이 가속화되기 시작했으며,
혁신을 선도해 온 인텔은 새로운 방식의 컴퓨팅 파워 제공과 사람들간의 폭 넓은 경험 공유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컴퓨텍스에서 공개할 제품과 기술들도 이러한 소통과 혁신을 가속화해 줄 핵심 플랫폼이자 모든 곳에서 접할 수 있는 PC 사용자에
포커싱하였음을 알렸다.
고성능 인공지능과 강화된 연결성의 10nm 10세대 코어 CPU, 아이스 레이크
인텔은 오늘 고성능 AI를 PC까지 인텔 딥 러닝 부스트(인텔 DL 부스트)를 최초로
지원하는 첫 번째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선보였다.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인텔의 10 나노미터 프로세서 기술, 새로운 서니
코브(Sunny Cove) 코어 아키텍처와 새로운 11세대 그래픽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성되었다.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인텔 코어 i3부터 인텔 코어 i7까지 최대 4코어 8스레드, 최대 4.1 터보 주파수 및 최대 1.1GHz
그래픽 주파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인텔 DL 부스트가 통합된 첫 프로세서로, 이를 통해
동일한 4코어 8스레드의 위스키 레이크 플랫폼 대비 약 2.5배의 AI 성능을 제공한다. 지연속도가 낮은 워크로드를 위해,
통합 그래픽은 무거운 추론(inferencing) 워크로드에 대해 최대 1테라 플롭의 벡터 계산을 제공하며, PC에서
저전력 AI 사용을 위해 인텔 가우시안 네트워크 가속기(Intel Gaussian Network Accelerator:
GNA)가 SoC에 내장되어 있다.
11세대 그래픽 아키텍처 기반의 새로운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은 역시 위스키 레이크
대비 약 2 배의 성능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2배 빨라진 HEVC 인코더와 수십억 개의 컬러로 4K HDR 감상 및
최대 2배 빨라진 FPS 게임 플레이, 1080p 해상도에서 수 천개의 인기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최초로 통합 썬더볼트 3와 통합 인텔 와이파이6 (Gig+) 모두를 제공해 가장 빠른
다용도 포트로 거의 3배 빨라진 무선 속도를 지원한다. 와이파이6 연결성에 인텔 Gig+를 도입해 1Gbps 이상의 무선
속도9를 제공하며 향상된 안정성 및 성능을 지원한다.
새로운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현재 OEM 시스템을 통해 양산 중에 있으며,
올해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실사용 환경 대응 혁신 가속화, 아테나 프로젝트
인텔은 아테나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 내용을 발표했으며, 여기에는 올 하반기에 출시될 첫
노트북들을 예고하는 1.0 타겟 스펙이 포함되었다. 또한, 인텔은 일반 소비자와 기업 소비자 시장을 아우르는
에이서*(Acer), 델*(Dell), HP*, 레노버*(Lenovo) 등 파트너사들의 첫 번째 노트북 디자인의 일부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노트북에 대한 사람들의 요구, 어려움, 기대를 이해하기 위해 진행한
수년간의 리서치를 바탕으로, '핵심 경험 지표(Key Experience Indicators, KEI)'로 측정돼 실제
사용 환경이 반영된 경험을 구현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인텔은 새로운 KEI 엔지니어링 지표를 개발했으며, 모든 지표는 일관된 경험을 제고하기
위하여 반드시 프로그램의 인증 프로세스를 충족시켜야 한다. 지표들은 집이나 직장에서의 실제 사용 환경에서 노트북 사용자들을
대상으로한 일상적인 조사를 기반으로 한다.
새로운 지표에 관한 인텔의 목표는 생태계와 협력해 사람들의 노트북 경험에 눈에 띄는
영향을 미칠 혁신을 추진하고 매해 이러한 역량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KEI의 첫 번째 목표는 배터리에 대한 일관된 응답성,
실제 사용 조건에서 9시간 이상의 배터리 수명과 16시간 이상의 비행기 모드에서 동영상 플레이, 1초 안에 시스템 활성화로
요약된다.
이러한 경험을 구현하는 스펙에는 즉각적인 반응, 성능과 응답성, 인텔리전스, 배터리
수명, 연결성 및 폼팩터 등 6개 분야에 걸쳐 썬더볼트3, 인텔 와이파이 6 (Gig+), PC 호환성을 가진
OpenVINO AI 및 최신 연결 대기와 같은 플랫폼 수준의 요구사항이 포함된다.
인텔은 아테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생태계 전반에 공동
엔지니어링 지원과 노트북의 인증 및 테스트를 지원하는 새로운 툴 및 오픈랩 시설을 제공하며, 다년간 진행되는 아테나 프로젝트 1.0 타켓 스펙과 프로젝트의 시작을 보여주는 디자인 사전공개 등도 발표했다.
인텔은 최소한의 작업 단위를 실행하는 평가 세트를 사용하여 KEI 타겟에 맞는 노트북
후보를 확인할 예정이다. 평가 세트에서 워크로드는 생산성 및 관련 앱을 사용하는 동안 웹 브라우징 또는 스트리밍 등
일반적인 작업에 대한 응답성 및 성능의 일관성뿐만 아니라 배터리 수명도 측정한다. KEI 타겟들은 프로그램의 검증 과정에서
충족되어야 한다.
게이밍 리더십 증명, 올 코어 부스트 5GHz의 코어 i9-9900KS
인텔은 전체 코어가 5GHz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9세대 인텔 코어 i9-9900KS
프로세서의 스페셜 에디션 발표를 포함해 여러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프로세서는 2019년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단지, 올코어 부스트 클럭 5.0GHz의 현존 최고성능 게이밍 CPU를 표방한 제품임에도 현장 시연 타이틀로
포트나이트를 선정해 CPU의 성능을 보여주기에는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인텔은 최초로 개별 성능 DNA에 기반해 선택 언락 된 9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동적이고 안정적으로 맞춤형 튜닝하기 쉽게 하여 대중들에게 오버클러킹을 제공하는 자동화된 오버클러킹 툴인 새로운
인텔 퍼포먼스 맥시마이저(Intel Performance Maximizer, IPM)를 선보였다.
IPM은 무료로 제공되며 OEM과 소비자가 플랫폼 수준의 성능 및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급 소프트웨어 기술 툴 모음인 인텔 어댑틱스 테크놀로지(Intel Adaptix Technologies)
툴킷의 일부이다.
툴킷은 인텔 다이내믹 튜닝 테크놀로지(Intel Dynamic Tuning
Technology), 인텔 익스트림 튜닝 유틸리티(Intel Extreme Tuning Utility) 및 인텔 그래픽
커맨드 센터(Intel Graphics Command Center)로 구성된다.
최대 5GHz의 9세대 vPro 프로세서/ 최대 8코어 제온 E 프로세서
인텔은 모바일(H 시리즈) 및 데스크탑(S 시리즈) PC를 위한 14개의
새로운 9세대 인텔 코어 vPro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최대 8코어 16스레드가 탑재되고 데스크탑에서 최대 5GHz, 노트북에서 최대
4.8GHz로 작동하는 인텔 코어 i9 vPro 프로세서는 비즈니스를 위한 인텔 vPro 플랫폼에 처음으로 포함되었으며,
탁월한 비즈니스 사용자 경험, 빌트인 보안 기능, 원격 관리 및 안정성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워크로드에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인텔은 전문가 수준의 성능, 실시간 데이터 분석 기능, 빌트인 플랫폼 보안 기능 및 원격
관리 기능 등이 인텔 vPro 플랫폼의 일부로 포함된 모바일 및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용 14개의 새로운 인텔 제온 E
프로세서도 발표했다. 인텔 제온 E 프로세서에는 최대 8코어 16스레드, 5GHz 주파수, 와이파이6 , 옵테인 메모리
H10 및 128GB DDR4-2666 ECC 메모리 지원이 최초로 포함된다.
또한, 인텔은 일부 선공개된 코드명 ‘글래시어 폴스(Glacier
Falls)’의 프리미엄 크리에이터용 인텔 코어 X시리즈와 전문 크리에이터 워크스테이션용 인텔 제온 W는 주파수 개선,
향상된 메모리 속도를 제공하고, 인텔 DL 부스트 등 AI 기술을 최초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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