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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PASS 인증서', 내년부터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 적용

2020-12-22 11:06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이동통신3사의 '패스(PASS)' 앱이 내년 1월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이용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PASS 인증서를 2021년 1월 15일부터 국세청 홈텍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통신3사는 지난 9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후보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후 실사를 통해 편의성·안정성·범용성을 인정받아 확정 사업자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통신3사의 '패스' 이용자는 국세청 홈텍스 사이트에서 '간편 서명 로그인'을 선택한 뒤 PASS 인증서를 골라 접속하면 된다. 이름과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자신의 스마트폰에 있는 '패스' 앱이 자동으로 인증 팝업창을 생성하며 비밀번호를 입력해 인증을 완료하는 방식이다.

PASS 인증서는 '패스' 앱이 실행된 상태라면 추가적인 확인 절차 없이 클릭 두 번만으로 발급이 가능하다. 별도의 휴대폰 인증이나 계좌 인증을 거쳐야 하는 다른 인증서보다 가입 시간을 획기적으로 낮춰 고객의 부담을 덜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통신3사는 PASS 인증서의 발급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한 반면 고객 정보를 보호하는 보안 기능은 극대화했다. 휴대폰 가입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명의 인증과 기기 인증을 이중으로 거치는 휴대전화 2단계 인증을 사용하며, 인증서 정보를 암호화해 휴대전화 내부 안전영역에 보관하는 기술이다.

통신3사는 이번 행정안전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외에도 정부24, 국민신문고에서도 2021년 1월 내에 PASS 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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