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에어드롭의 사용자 정보 유출 취약점을 알고도 2년째 방치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9to5mac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019년 5월 보고된, 에어드롭 사용시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가 공격자에게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취약점을 아직도 수정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애플 에어드랍을 '연락처'에 있는 사람들 대상으로 사용할 때 주변 기기 식별을 위해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요청하며, 이 과정에서 보안도가 낮은 해싱 알고리즘을 사용해 공격자에게 해당 정보가 쉽게 노출될 수 있다.
Secure Mobile Networking Lab (SEEMOO)과 Cryptography and Privacy Engineering Group (ENCRYPTO)에 따르면, 해당 취약점은 와이파이가 가능한기기를 에어드랍이 활성화된 장치의 범위 내에서 공유창을 열어 검색하는 것으로 손쉽게 악용할 수 있다.
연구팀은 해당 취약점을 2019년 5월, 예시 솔루션과 함께 애플에 통보했지만 아직까지 수정되지 않았다며 애플을 비판했는데, 현재 약 15억대의 장비가 해당 취약점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