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엘더 레이크는 메인스트림 최초로 DDR5 메모리를 지원하는 플랫폼이 될 예정인데, 기존 DRAM 세대 교체 시기와 마찬가지로 당분간 DDR5 메모리 기반으로 넘어가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근래 온라인 몰에 DDR5 메모리들이 등록되면서 가격 정보가 확인 중으로, DDR4 메모리에 비해 상당히 높은 가격이 책정되고 있다. 이번에 포착된 게일의 폴라리스 RGB Sync DDR5 4800 32GB(16GB*2) 모델이 349.99달러에 등록되었다.
초기 DDR5 메모리의 표준 클럭 대응 제품인 만큼 방열판과 ARGB LED가 특징으로, 앞서 방열판없는 팀그룹의 동급 제품이 310.99달러에 예약판매된 것을 감안하면 타 제조사의 제품들도 거의 비슷한 가격대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 가격비교 사이트 기준 DDR4 3200MHz 32GB(16GB*2) 모델들아 약 15만원 대부터 등록된 것을 감안할 때, 국내 DDR5 4800MHz 가격은 약 두 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엘더 레이크로 전환을 계획 중인 PC 사용자들에게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엘더 레이크는 DDR5 메모리를 지원하지만 오버클럭을 통한 고클럭 구현시 메모리 컨트롤러와의 클럭 비율이 로켓 레이크의 1:2 보다 더 늦은 1:4까지 벌어지고, 그에 맞춰 타이밍과 레이턴시에서 불리한 것이란 예상이 있다.
이에 DDR5가 현재 시장 출시 중인 DDR4와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기 위해서는 메모리 클럭이 약 6.4GHz 이상이어야 할 것이란 분석도 나오는 중으로, 실제 성능은 분석이 필요하겠지만 현 시점에서는 DDR4와 큰 성능 차이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오는 중이다. 이에 메인보드 제조사들도 DDR5 메모리 만큼이나 많은 DDR4 메모리 지원 모델을 준비 중인 정황이 포착 중으로, 엘더 레이크의 DDR5 효용성은 실제 출시 이후 테스트를 통한 검증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