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12% 증가했다.
시장분석기관 Canalys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12%의 출하량 확대를 기록하며 3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Canalys의 리서치 매니저 Amber Liu는 생성형 AI (GenAI)와 같은 혁신 기술과 대중 시장에서의 수요 회복으로 인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낙관론이 계속 커지고 있다면서 올해 초부터 아태 지역을 비롯해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등 신흥 시장에서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서 보급형 모델의 출하량 성장이 촉진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 업체들이 자국 내 시장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해외 판매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도 꼽았다.
2분기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하이엔드 시장을 전략적 우선순위로 강조하면서 18%의 시장 점유율로 선두 자리를 지켰으며, 애플은 16%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바짝 뒤따랐다.
샤오미 역시 15% 점유율로 애플에 근접한 3위 자리에 올랐으며, 연간 성장률 27%로 상위 5대 기업 중 가장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 그 밖에 vivo와 TRANSSION이 9% 점유율로 각각 4위와 5위 점유율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