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마트에서 밀봉 상태로 판매된 AMD 라이젠 7 9800X3D 제품에 가짜 CPU가 들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Reddit의 한 이용자는 최근 현지 월마트 매장에서 라이젠 7 9800X3D를 구매했지만 CPU를 장착한 뒤 시스템이 부팅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으며, 기존에 사용하던 라이젠 7 9800X3D를 다시 장착하자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구매자는 제품 불량으로 판단해 월마트에 환불을 요청했으나 이 과정에서 CPU에 표시된 시리얼 번호와 제품 박스의 시리얼 번호가 일치하지 않는 사실이 확인되어쏙, 월마트는 이를 이유로 환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비자는 직원이 잠금 진열장에서 직접 꺼내 전달한 밀봉 제품이었다다며, 문제의 CPU는 외형상 정상적인 라이젠 7 9800X3D와 차이가 확연하고, AMD 조회 시스템에서 해당 CPU의 시리얼 번호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AM5 CPU는 박스를 개봉하지 않아도 내부 CPU 일부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구매 전 OPN 코드와 시리얼 번호를 확인하고 CPU 외형까지 살펴봐야하는 상황이다.
한편, 가짜 CPU를 약 500달러에 구매했다는 소비자는 월마트에서 환불을 거부하자 카드사를 통해 결제 분쟁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