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다가오는가 싶더니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환절기에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길 빌며, 지난 한주간 용산 전자상가의 소식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마이크로 ATX, 통합형 메인보드 인기
상승중
현재 출시되는 메인보드 제품들을 살펴보면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몇가지 기능들(랜이나 사운드, 그래픽)을 아에 메인보드에 내장하여 출시되는 제품이 대다수입니다. 이러한 메인보드를 구입할 경우,
별도의 확장카드를 구입할 필요가 전혀 없어 추가적인 비용 지출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크기가
작은 슬림형의 컴퓨터로 구성이 가능합니다.
물론 강력한 성능의 3D 그래픽이 필요한 경우, 수십만원의
3D 그래픽 카드를 추가로 장착해야 하나, 일반적인 컴퓨터 사용에는 이러한 통합형 메인보드로도 충분히 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들어
통합형 메인보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통합형 메인보드는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슬림형
PC에 적합하기 때문에, 마이크로 ATX 규격의 통합형 메인보드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차세대 인터페이스 시리얼 ATA, 생각보다 사용하기
어렵다!
컴오즈의 뉴스에서도 시리얼 ATA에 대해 상당히 많이 다루었던 것을 여러분도 기억하실 것
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최신의 시리얼 ATA 방식의 장치들이 재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번거롭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는 시리얼 ATA 인터페이스를 메인보드 칩셋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닌, 별도의
콘트롤러 칩셋을 통해 구현하는데서 발생하는 것으로, 부팅순서나 하드디스크 인식 등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최근의 메인보드들을 하드디스크 뿐만 아니라 별도의 콘트롤러, USB, CD-ROM,
1394등 다양한 장치를 지원하기 때문에 부팅 순서가 엉켜 윈도우 XP등의 운영체제 설치를 실패하는 경우도
있으며, 아에 시리얼 ATA 방식의 하드디스크를 인식시키지 못하는 일도 일어난다고 구매자들이 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리얼 ATA 하드디스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메인보드, 특히 콘트롤러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꼼꼼히 따져본
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입니다.
참고로 컴오즈에서 소비자들에게 시리얼 ATA 하드디스크를 설치해 드린 결과
ASUS 제품과 기가바이트의 제품이 설치가 용이했습니다.
바톤 코어 기반의 AMD 애슬론 XP 2800+ 출시, 그러나 시장반응은
무덤덤
최근 악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AMD에서 512KB의 2차 캐시 메모리를
장착한 새로운 바톤(Barton) 코어의 애슬론 XP 2800+를 출시하였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애슬론 XP 2800+는
333MHz의 FSB(Front Side Bus)로 동작하여 칩셋과 프로세서간에 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캐시 메모리를 기존의 256KB에서 512KB로 증가시켜 성능의 향상을 끌어낸 제품입니다. (참고로 인텔의 펜티엄 4 프로세서 역시,
오래전에 256KB(웰라멧)에서 512KB(노스우드)로 캐시메모리를 증가시켰습니다.)
그러나 현재 국내 시장에서 AMD 애슬론 XP 프로세서에 대한 반응은 매우 저조한데다가,
이번에 출시한 애슬론 XP 2800+의 경우 636,000원 이라는 고가에 출시하여 소비자들이 손쉽게 접근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참고로 애슬론 XP 2800+의 실제 동작속도는
2.08GHz인데, 인텔의 펜티엄4 프로세서 2.4GHz는 229,000원에, 가장 고성능인 3.06GHz의 제품도
787,000원에 판매되고 있어, 더욱 더 설득력을 잃고 있습니다.
DDR333, DDR266을 제치고 메인 스트림으로 자리 잡을
듯...
지난 일년간 DDR SDRAM의 메인 스트림이었던 DDR266 메모리가 DDR333
메모리에게 메인스트림의 자리를 넘겨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133MHz의 더블 데이터 레이드(DDR)로 266MHz로 동작하는 DDR266
메모리는 그동안 인텔 845칩셋이나 VIA P4X266A, KT266A에서 공식지원하는 이유로 대다수의 소비자가 찾는 메인 스트림의
제품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인텔에서 출시된 845PE 칩셋이 DDR333 메모리를
공식지원하고, VIA나 SiS의 다른 칩셋도 DDR333 메모리를 공식 지원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DDR266 메모리 보다 조금
더 메모리 성능이 뛰어난 DDR333 메모리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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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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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MB DDR266 |
25,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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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MB DDR266 |
48,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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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MB DDR333 |
48,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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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MB DDR400 |
93,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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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MB DDR266 |
96,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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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MB DDR333 |
106,000원 |
현재 판매되는 메모리 가격 비교
특히 DDR266 메모리와 DDR333 메모리의 가격차이가 미비하여 소비자들의
선호도는 DDR333 규격의 메모리로 집중될 예상입니다.
LCD 모니터, 공급부족으로 인한 가격 상승
조짐
지난 주 뉴스를 통해 검증되었듯이 LCD 모니터의 경우, 국내 대형 브랜드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특히 LG전자와 삼성 제품의 경우 전체 판매율의 70% 가량을 차지하는
만큼 대형 브랜드 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상당히 높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인기있는 LG전자의 플랫트론 1510B와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175N
그중에도 최근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LG전자의 제품이 시장에서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구입이 어려워 당분간 LCD 모니터의 가격이 조금은 상승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LG전자의 플래트론 1710B와 플래트론 1810B, 조만간 가격이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슈마일렉트론, ATi 그래픽카드 유통
시작
PLATINUM이라는 브랜드 명으로 널리 알려진 슈마일렉트론에서 드디어
ATi 그래픽 카드를 출시했습니다. 그동안 nVIDIA 그래픽 카드를 꾸준히 제조하던 시그마컴, 자네트 등이 ATi 그래픽 카드를 제조
판매했던데 비해 슈마는 nVIDIA 만을 고집했으나 이번 출시로 인해 이제 nVIDIA만을 다루는 제조사는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슈마에서 출시된 제품은 Radeon 9500 Pro 제품과 9100 제품으로
PLATINUM 시리즈에서 고유하게 사용되었던 투명 플라스틱 패키지와 색상톤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ATi 시장에 뛰어든 슈마일렉트론의 제품인만큼 국내 시장에서 상당한 이슈가 될
것으로 주목됩니다.
SPARQ, 듀얼 모니터 지원되는 베어본
출시
대만 셔틀사의 베어본을 취급하는 SPARQ에서 듀얼 모니터를 지원하는
AMD 애슬론 XP 프로세서 베어본을 출시하였습니다.
SN41G2은 nVidia
nForce2 칩셋을 사용한 고성능 베어본PC으로 GeForce4 MX 그래픽칩셋을 내장한 통합형 칩셋으로 최신의
DDR400 메모리, AGP 8배속, 돌비디지털 인코딩을 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또한 USB 2.0 지원 및 IEEE1394 포트가 함께
내장되어 있어 최상의 확장성을 보증하며 듀얼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그래픽 작업이나 모니터 두 대를
동시에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유용할거라 생각이 듭니다.
디자인이 뛰어난 SN41G2는 가볍고 단단한 알루미늄 재질로 되어 방열 능력이
우수하고 큐브형 케이스에 5.1 채널이 지원되는 AC"97 사운드, 10M/100Mbps LAN, IEEE1394 인터페이스, MD 및 디지털
스피커를 위한 광출력 시스템등 다양한 확장 기능을 가지고 있어 메모리와 프로세서, HDD와 ODD 장치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 가능한 한대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스팍 41G2에는 요즘 잘 상용하지 않는 FDD 대신에 기본품목으로 3.5인치 베이에
설치할 수 있는 6-in-1 메모리리더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메모리리더기는 컴팩트 플래시, 스마트미디어, 메모리스틱등 다양한 메모리카드를 읽을
수 있습니다.
AMD 애슬론 프로세서가 들어가지만 정품 쿨러 사용은 불가능 합니다. 베어본 자체가
미니 큐브형이라 CPU 온도가 상당히 신경이 쓰일 듯 합니다. 따라서 내장 되어 있는 쿨러가 온도와 소음 문제만 제대로 해결해준다면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 제품이 될 것입니다.
소비심리 위축, 그러나 브랜드 제품에 대한 선호도는 여전
최근 중동 전쟁에 대한 불안감과 북핵문제에 따른 경기 불황으로 인해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으며, 컴퓨터 상가 또한 이러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졸업/입학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전자상가는 한산해보이며, 이전과 같은 생동감을
찾아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이러한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한 제품보다는 지금까지
인지도를 높여왔던 브랜드 제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일례로 메인보드의 경우 ASUS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으며(P4PE 메인보드), 하드디스크의 경우에도 씨게이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프로세서 역시 인텔 펜티엄
4 2.4GHz가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오히려 과거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셀러론 프로세서는 반대로 시들한
상황입니다.
이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컴퓨터 부품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메니어 층은 여전히 많은 것
같습니다.
기사제공 : 컴오즈 (http://www.como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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