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휴식 시간이 지난 뒤는 본격적인 보드나라의 세미나 시간이 이어졌다. 보드나라 세미나는 MoDT의 개념과 필요성, 그리고 MoDT의 중심에 서 있는 Intel Pentium M 프로세서의 특징, Intel Pentium M 플랫폼으로 출시된 제품들을 주제로 약 한 시간 정도 계속 되었다.
세미나는 감자나무님이 MoDT의 개념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첫번째 프리젠테이션 주제 'About Mobile on DeskTop' 부터 시작하였다. 다음 그림은 프리젠테이션의 일부로서 보드나라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MoDT는 모바일 기기에 사용하는 부품들을 데스크탑으로 가져온다는 개념이며, 저전력, 저발열, 저소음 PC의 구축과 함께 이와 같은 특징들을 통해 초소형 PC를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작은 크기를 활용해 가전제품 등에 빌트인 될 수 있는 활용 가능성도 갖고 있다.
이 외에도 MoDT가 이제 시작에 불과한 이유를 통해 앞으로 MoDT가 개선되어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전체 내용은 다음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보시길 바란다.
MoDT 세미나 1. About MoDT 다운로드
두번째는 리누, 본인의 프리젠테이션으로 주제는 'About Pentium M Processor'였다. 두번째 주제에서는 Intel Pentium M 프로세서의 주요 특징 세 가지와 MoDT에서의 오버클럭에 관한 내용을 다루었다.
인텔 Pentium M 프로세서는 클럭대비 효율이 높으며, 대용량 L2 캐시와 더불어 낮은 클럭에도 고클럭 데스크탑 CPU 못지 않은 성능을 낸다.
또한 모바일 프로세서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 할 수 있는 저전력/저발열의 특징을 갖고 있어 초소형, 초저전력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 내용은 다음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보시길 바란다.
MoDT 세미나 2. About Pentium M Processor 다운로드
마지막으로 다시 감자나무님이 세 번째 주제인 'Mobile Platform & peripherals'의 프리젠테이션을 이어갔다. 이 주제에서는 현재까지 출시 되어 있는 Intel Pentium M 프로세서의 플랫폼, SFF 베어본, iTX 사이즈의 메인보드 등을 소개하고 이를 어떤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지, 앞으로 MoDT의 방향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 소개했다.
MoDT의 경우 작은 크기로 인해 많은 기능을 외부 기기에 의존해야 하는데, 부족한 포트는 USB 허브를 통해 극복할 수 있고, 무선 키보드 등을 사용하면 HTPC로 활용하기에도 적합하다. 이번에 시제품으로 공개되었던 인텔 미니PC는 비록 크기는 작지만 DVI 출력과 프로그레시브 TV출력 등을 기본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USB 포트를 통해 외장형 사운드카드, TV수신카드 등을 설치할 수 있고, 내부의 미니 PCI 슬롯을 활용하면 무선랜도 사용할 수 있어 데스크탑의 역할을 거의 모두 수행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MoDT는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점차 다양한 플랫폼과 제품들이 출시될 것이며, 앞으로 여러 방향으로 응용될 것이라는 결론으로 세미나가 마무리 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지식의 전달을 주된 목적으로 삼지는 않았다. 대부분 MoDT라는 개념을 들어본적조차 없는 참관자들에게 MoDT에 대한 상세한 지식이 전달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은 무리이며, 단지 이번 행사에서는 적어도 MoDT라는 개념을 알게 함으로서 앞으로 출시될 다양한 MoDT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데 의의가 있었다.
MoDT 세미나 3. Mobile Platform & peripherals 다운로드
보드나라에서는 앞으로도 참신한 주제의 세미나를 기획하고 회원 여러분들을 초청해 지식과 정보를 전달할 것이다. 앞으로의 보드나라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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