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오전에 한국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한 nVIDIA의 인터뷰가 끝나고 오후에는 전세계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한 Pure Video HD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컴퓨텍스 전시장에서 약간 떨어진 Brown Sugar라는 이름의 까페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는 Blu-ray와 HD-DVD 등 차세대 DVD 포맷이 지원하는 HD 영상을 위한 업그레이드된 Pure Video HD의 소개와 함께 하드웨어 지원 사양, 소프트웨어 지원 등의 부문에 대한 간략한 프리젠테이션이 있었다.
과거 700MB였던 CD에서 8.5GB의 DVD 시대를 거쳐 이제는 30GB(HD-DVD)와 50GB(Blu-ray) 용량의 차세대 DVD 시대
nVIDIA의 Pure Video HD는 HD 영상을 위한 것으로 CPU 점유율을 줄여주는 하드웨어 가속 기능에 HDCP 컨텐츠 보호 기능 지원, 포스트 프로세싱 이미지 처리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동영상 플레이어 프로그램에 포함된다.
Pure Video HD가 없는 경우 고화질 HD 영상을 볼 때 CPU의 점유율이 100%로 사용되지만, Pure Video HD의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사용하면 이를 크게 낮출 수 있다.
실제로 HD-DVD로 만든 레지던트 이블(Bio Hazard)을 재생한 결과 Pure Video HD를 사용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100%의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Pure Video HD를 통해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사용하면 60~80% 정도로 점유율이 낮아진다.
Pure Video HD에서도 기존의 Pure Video에서 지원하는 비디오 포스트 프로세싱 이미지 기술을 지원하고 있어 동영상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능들이 사용된다.
nVIDIA의 GeForce 7950 GX2를 시작으로 HDCP 지원 기능이 들어간 그래픽 카드들이 등장하게 되는데, HDCP 지원 기능이 없는 그래픽 카드와 디스플레이에서는 HDCP 컨텐츠 보호 기능을 사용해 만든 최대 1080p 해상도의 풀 HD 영상을 SD급인 540p 해상도를 확대한 것으로 재생하게 된다.
정상적인 HD 타이틀 재생이 가능한 Pure Video HD 환경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차세대 DVD 광 드라이브와 HDCP를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 및 디스플레이 장치,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Pure Video HD가 지원하는 동영상 프로그램은 3가지로 HDCP 타이틀 재생이 가능한 Nero와 CyberLink, 그리고 Inter Video사의 프로그램이 들어간다. Cyber Link사의 Chairman Jau Huang이 등장하여 자사의 Power DVD와 함께 Pure Video HD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였다.
HDCP를 지원하는 컨텐츠라고 해도 이를 재생하는 과정에서 HD 영상을 리핑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는데, 이 부분을 CyberLink의 프로그램과 Pure Video HD를 통해 막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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