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13일, 'PC 게임 환경 변화에 따른 시스템 최적화 방안'을 주제로 용산 나진월드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엔비디아의 3D VISION과 PhysX, SLI에 관한 소개와 함께 GPU를 통한 Adobe의 FLASH 10.1에서 그래픽 가속에 관한 소개가 있었으며, 마이크로 소프트 섹션에서는 다음주 출시 예정인 윈도우 7에 대한 변화점과 기능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세미나실에는 엔비디아의 GPU를 활용한 비디오 편집에 관한 동영상과, 3D VISION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컴퓨터가 준비되어 있었다.
엔비디아의 최익태 차장의 발표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엔비디아의 게이밍 테크놀러지와 인텔의 i5 CPU와 P55 칩셋,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우7의 등장으로 PC구매의 시점에 관한 이야기와 'Power of 3'로 세미나를 시작하였다.
엔비디아의 PhysX를 사용하기 위해 GTX275와 같은 고성능 그래픽 카드와 PhysX 전용 그래픽 카드로 9800GT와 같은 보급형 그래픽 카드를 사용함으로서 PhysX기능을 구현하여 GTX275 하나의 그래픽 카드보다 40%정도 성능 향상이 있다고 설명하였다.
GPU와 CPU의 동시 작업으로 강력해지는 윈도우7
그리고 출시를 앞두고 있는 윈도우 7에서 지포스 및 아이온(ION) 그래픽 프로세서를 통하여, GPU가속 기능을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DirectCompute API에 관한 소개가 이어졌다.
윈도우 7과 엔비디아 GPU에 Co-Processing에 관한 내용은 주로 동영상으로 이루어졌으며, 포토샵 CS4와 같은 이미지 프로그램과, 동영상 프로그램에서 GPU가속을 사용하여 빠른 작업이 가능함을 소개하였으며, 같은 아톰 프로세서의 넷북에서 기존의 그래픽 프로세서와 ION프로세서를 탑재한 넷북에서의 HD동영상 재생 능력에 대한 비교가 이루어졌다.
GPU가속을 지원하는 Flash 10.1
Flash 10에서 CPU와 GPU
Flash 10.1에서의 CPU와 GPU
또한 Adobe의 Flash 10.1을 엔비디아의 GPU가속을 통하여 넷북과 같은 저사양의 플랫폼에서도 GPU를 활용하여 플래시 기반의 동영상 서비스에서도 HD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하였다.
사용자 중심으로 출시될 윈도우 7
마이크로 소프트의 섹션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백승주 차장의 세미나로 구성이 되었으며, 출시를 일주일 정도 남기고 있는 윈도우 7의 소개 및 기능에 대한 소개로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윈도우 비스타보다 빠르고 편리해진 운영체제를 목표로 개발이 된 윈도우7은 시각적인 변화를 위해 'Cool Stuffs'을 중점으로 두었던 윈도우 비스타와 달리 작업능률의 향상(It Works)을 중심으로 개발이 되었다고 백승주 차장은 전하였다.
기존에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하면서 오류 발생시 사용자가 접하게 되는 오류 전송 서비스를 통하여 전세계에서 수집된 오류 정보와 사용자가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환경에 대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차기 운영체제 및 서비스 팩에 반영하듯이 윈도우7에서도 많은 의견이 반영되었으며, 사용자 중심의 운영체제로 개발이 되었다고 말하였다.
또한 대부분의 PC사용자들의 데이터는 사진과, 음악, 문서 파일 등이 가장 많다는 점을 중심으로 윈도우 7의 미디어 기능 및 작업능률의 향상을 위해 작업표시줄의 변경 및 에어로 인터페이스의 변화가 이루어졌음을 설명하였다.
기존의 윈도우 비스타가 변화에 중심을 두고서 개발된 운영체제인 반면, 윈도우 7은 사용자 환경의 향상에 중심을 두었다고 백승주 차장은 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