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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굴러다니는 오래된 VGA, PhysX 전용카드로 활용해볼까?
현재 NVIDIA는 PhysX 물리엔진을 GPU로 가속할 수 있게 만들어 게임 내에서 풍부한 효과와 움직임 등을 구현함과 동시에 GPU의 성능을 활용하여 물리효과들을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또한, 이런 가운데 GPU로 가속되는 PhysX 게임 타이틀의 수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물론, NVIDIA PhysX를 물리엔진으로 선택하고 있는 게임이 여전히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게임 제작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GPU PhysX를 지원하는 게임 타이틀을 늘려가고 있다.
[PhysX 지원 게임 타이틀은 증가추세]
지금까지 보드나라에서도 GPU로 가속되는 물리엔진인 PhysX에 대한 기사 GPU로 가속되는 물리엔진! NVIDIA PhysX 와 물리가속엔진 PhysX 그 후 6개월 얼마나 바뀌었나? 를 통해 소개해드린 바 있으며, 이들을 통해 PhysX 물리엔진 지원 게임을 비롯하여 편의성 등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어 왔다는 것을 소개해드렸다.
또한, NVIDIA PhysX를 소개해온 동안에도 PhysX 물리엔진을 가속할 수 있는 GeForce 제품군은
지속적으로 추가되어왔으며, 최근에 등장한 40nm 공정 GeForce G210/ GT220 등의 제품들도 추가되었다.
물론, 이들은 CUDA를 지원하는 제품군이자 PhysX를 지원하는 제품군으로 GPU로 가속되는 PhysX 물리엔진을 뒷받침할 수 있는 GeForce 제품군은 크게 늘어났다.
[CUDA 지원 지포스 시리즈 (출처 : NVIDIA)]
그동안 GPU로 가속되는 PhysX 물리엔진은 많은 문제점들이 발견되고 NVIDIA는 이를 개선해왔지만, 물리엔진의 표준화나 윈도우 7의 발표에 따른 DirectCompute나 OpenCL 등의 등장에 따라 앞으로의 물리엔진 환경의 변화도 예상되고 있다.
또, GPU를 이용하여 PhysX 물리엔진을 가속하지만, 물리효과의 증가에 따라 성능 저하가 발생되는 문제나 제품 선택의 제한 등을 비롯한 문제도 여전히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들 중에서도 가장 현실적인 문제로는 제시할 수 있는 것은 GPU로 가속되는 PhysX 물리엔진은 화려한 효과로 게임의 재미요소를 더해주고 있지만, 반대 급부로 성능의 저하가 따르는 부분일 것이다.
NVIDIA는 이를 해결하기위한 방안으로,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거나,
SLi를 이용한 고성능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비용측면에서 아직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고, SLi
는 기본적으로 같은 제품군끼리만 가능한데다 추가적인 SLi지원 메인보드의 구매 등 솔루션을 구축하는데 적지않은
비용과 노력이 추가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따라 보드나라에서 이번에 제시하는 방법은, 집에서 굴러다니는 저가형 지포스
그래픽카드를 PhysX 전용 GPU로 전환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실제로 이글을 보시는 대부분의 보드나라 유저의 경우
9800급이나 GTS250급 혹은 그 이상의 VGA를 사용하고있는 분들이 많을터인데, GTS250급의 그래픽카드로도
현재 PhysX를 지원하는 대부분의 게임을 원활하게 돌리기에는 약간의 무리가 있는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혹시 잔여분의 그래픽카드가 있을경우, 혹은 PhysX 시스템을 가장
저렴하게 구축할 수 있는 방법으로 PhysX를 지원하는 구형 그래픽카드를 PhysX 프로세서로 활용하는 것이 과연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는가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PhysX는 GeForce 8000시리즈부터 지원이
가능하며, 현재 GeForce 8000시리즈의 경우 단종으로 중고가격이 아주 저렴하거나, 하드웨어 매니아의 경우
집에 하나정도씩은 굴러다닐만 한 그래픽카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늘은 GPU로 가속되는 PhysX의 성능 저하에 따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인 PhysX 전용 카드를 추가하는 것에 대한 내용으로 과연 어느 정도의 성능과 가격대를 가진 제품이 PhysX 전용 카드로 적합한지를 살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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